2014년-143~145
강신주의 다상담 1~3/강신주/동녘
강신주는 알고 있는 것을 꺼내어 말하는 데 거침이 없다. 나는 이 세 권의 책을 읽고 많은 생각과 혼란에 빠졌다. 나의 가치의 충돌과 같은...
2025. 6. 24. 2014년에 읽은 책이다.
강신주 작가는 철학자다. 말투는 직설적이고,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솔직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의 강의를 먼저 들었는지, 책을 먼저 읽게 된 것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분명한 건 이 책을 읽고 작가의 말이 오래도록 남았다는 것이다.
2014년에 사람들 눈에 좋은 직장이라고 보이는 곳을 그만뒀다. 언니는 내가 '강신주' 책을 읽고 퇴사했다고 말했지만, 나는 한 곳에서 진득하게 일하는 것이 어렵다. 미친 듯이 일하다가 2~3년쯤 지나면 번아웃이 오고, 만사가 귀찮아진다. 지금 쉬지 않으면 큰일 나겠다 싶은 순간이 오고 결국 퇴사를 선택한다. 물론 20대에는 한 직장에서 오래 일하기도 했다.
동생은 언니는 어디를 가나 일이 넘치는 사람 아니냐고 말한다. 지금 힘들다고 그만두더라도 편한 곳을 갈 수도 없고, 일이 없는 자리로 가더라도 견디지를 못한다. 일이 많아 힘든 것은 절반은 내 탓이기도 하다. 주어지는 대로 어떻게든 하고자 하는 책임감과 번아웃 사이에서 고민한다.
수많은 자기계발서에서 말하는 것처럼 이 책 역시 오늘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오늘 좋았나? 지금 이 시간이 좋은가? 그것에 집중하세요."라는 것처럼 수많은 자기계발서에서 말하는 오늘을 잘 사는 것이 나를 빛나게 하는 것이라고 믿다가도 어떤 날은 그럼 미래는 뭐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을 소중히 여기고, 매일매일이 쌓여 내가 된다는 것을 생각하며 살아야겠다.
본문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진정한 덕목이 바로 용기라는 것.
모든 인간관계의 문제는 인정을 받으려고 해서 생겨납니다. 인정받으려고 하지 말아요. 인정받는 사람은 항상 정직하려고 한다고요. 누가 여러분에게 "야, 이 개새끼야!라고 욕을 하면 '그래요, 난 개새끼예요. 만세! 이러면 되는 거예요. 남이 인정하든 안 하든 내가 무슨 상관이에요?
내가 있는 곳이, 내가 있는 곳이고 중심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인생의 목적을 길게 보지 마세요. 왜 사냐?라는 오만한 질문을 하지 마세요. 오늘 좋았나? 지금 이 시간이 좋은가? 그것에 집중하세요. 항상 헷갈리면 지금 감각에 집중해야 해요. 삶의 의미를 찾으려고요? 길게 보지 마세요. 오늘 마신 커피 맛이 좋았는지 별로였는지 표현하는 거예요. 그건 말할 수 있잖아요. 우리에게 남은 오늘 이 순간, 이 시간이 좋았는지 안 좋았는지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