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142
그리스인 조르바/니코스 카잔차키스/열린책들
2025. 6. 26.
2014년에 읽은 책 중, 유난히 기억에 남는 소설이다. 나는 남성성이 과하게 드러나거나 여성편력이 중심에 있는 소설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 책은 예외였다. 재미있게 읽었고,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인상 깊게 남았다.
조르바는 현재에 충실하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고, 먹고 마시는 것에 진심인 인물이다. 그는 거칠고 자유로운 영혼이며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 순간순간을 살아내는 사람이다.
나는 조르바와 정반대의 사람이다. 자유로운 영혼도 아니고, 경험에 대한 개방성도 낮다. 조르바가 쉽게 하는 것들에 나는 주저한다. 그러나 조르바의 삶이 무조건 옳은 것도, 나의 방식이 정답도 아니다. 삶에는 변수가 많아 정답이 없기 때문이다.
나와는 너무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조르바, 내가 갖지 못한 그의 자유로움을 보며 나의 시선을 확장할 수 있었다.
2014년-142
그리스인 조르바/니코스 카잔차키스/열린책들
2025. 6. 26.
2014년에 읽은 책 중, 유난히 기억에 남는 소설이다. 나는 남성성이 과하게 드러나거나 여성편력이 중심에 있는 소설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 책은 예외였다. 재미있게 읽었고,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인상 깊게 남았다.
조르바는 현재에 충실하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고, 먹고 마시는 것에 진심인 인물이다. 그는 거칠고 자유로운 영혼이며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 순간순간을 살아내는 사람이다.
나는 조르바와 정반대의 사람이다. 자유로운 영혼도 아니고, 경험에 대한 개방성도 낮다. 조르바가 쉽게 하는 것들에 나는 주저한다. 그러나 조르바의 삶이 무조건 옳은 것도, 나의 방식이 정답도 아니다. 삶에는 변수가 많아 정답이 없기 때문이다.
나와는 너무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조르바, 내가 갖지 못한 그의 자유로움을 보며 나의 시선을 확장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