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참나무(알프레드 테니슨)

by 리자

참나무


알프레드 테니슨


젊거나 늙거나

저기 저 참나무같이

내 삶을 살아라.

봄에는 싱싱한

황금빛으로 빛나며

여름에는 무성하고

그리고, 그러고 나서

가을이 오면 다시

더욱더 맑은

황금빛이 되고

마침내 잎사귀

모두 떨어지면

보라, 줄기와 가지로

나목 되어 선

저 발가벗은 힘을.


리자:

내 안의 모든 것이 다 떨어져 나가도

내 인생을 살아야 한다.

그러다 보면 꽃은 다시 피고,

풍성한 잎사귀가 만발하고

단풍 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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