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리자

출근길에 만난 부슬비
내가 좋아하는 부드러운 비
젖을까 조심스레
조용히 내리네

퇴근길에 만난 바람비
내가 싫어하는 거친 바람비
바람 타고 쏟아지는 비에
그대로 젖어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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