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139,140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스펜서 존슨/진명출판사
김난도의 내:일/김난도/오우아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참고 견딘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은 지금. 필요한 것은 행동뿐이었다.
사람들은 흔히 변화가 우리에게 낯설다는 이유로 변화 자체를 거부한다. 또 변화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위험하다는 핑계를 대며 마지막 순간까지도 수용하려 들지 않는다. 그러나 내 생각이 바뀌면 행동도 바뀌게 되고 이 모든 것은 생각하기에 달려 있다.
그들이 사는 방식은 간단했다. 그들은 사태를 지나치게 분석하거나 복잡하게 만들지 않았다. 사태를 지나치게 분석하지 말고 두려움으로 자신을 혼동시키지 말라.
자신이 낡은 울타리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안일한 생활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스스로 극복해야 할 것이다. 스스로의 힘으로 개척해야만 한다. 그 자신의 인생을 아무도 대신 살아줄 수가 없다. 조언을 할 수는 있지만, 받아들이는 것은 그 자신의 몫이기 때문이다.
*김난도의 내:일
생각대로 살지 않으며, 살아가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폴 부르제)
커서 '뭐가' 되는 것 그 자체가 목표가 되어버린 것이다. "내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나만의 일은 어디에 있는가?"
삶의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인생에서 일이 얼마나 중요한 가치를 지니는지 깨달아야 한다. '지금 하는 일을 즐기자'라는 아주 사소하고 평범한 생각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지금 당신이 일하는 것은 스스로를 단련하고, 마음을 갈고닦으며, 삶의 가치를 발견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행위라는 것을.
사소한 것들의 가치를 재발견하며 매일의 일상을 투자할 수 있다면.
주입식 교육에 익숙해져서일까? 항상 뭔가 시도하기를 겁내요. 사실 그 두려움만 없애면 훨씬 더 큰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텐데 말이에요. 혹 실수를 하더라도 방법을 찾아서 해결하면 되는데 너무 쉽게 패닉 상태에 빠져버려요. 이건 할 수 있다, 할 수 없다,라는 자기만의 틀을 만들어버리는 것 같아요. 그 틀을 깨고 적극적으로 부딪치면서 일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요.
거창한 미래보단 일상을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내 삶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늘 나를 힘들게 하며 내 마음과 충돌하는 일은 진짜 '내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런 일은 늘 개인의 행복과 일로 인한 스트레스를 저울질하게 만든다. 그리고 종국엔 나를 위한 일이 아니라 돈을 위한 일이 되어 더 소중한 다른 것들을 볼 수 없게 가려버린다.
2025. 6. 18. 책과 일, 나를 단련하는 시간
"누가 치즈를 옮겼을까"는 2014년에 베스트셀러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시절 나는 책을 읽고 나서 생각을 작성하기보다는, 마음에 남는 문장 필사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 다시 보면 내가 이런 문장을 베껴 적었구나 싶을 정도로 낯설고 새삼스러운 문장들이 있다. 자기계발서는 시대의 흐름을 타 사회적 가치나 개인의 생각이 바뀌게 되면 지금 읽어보면 생각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그럼에도 자기계발서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비슷하다. 스스로 성장하고 삶의 주도권을 잡으라는 것.
김난도의 책에서 '일'이란 나를 단련시키고, 마음을 갈고닦으며,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가장 중요한 행위라고 말한다. 나 역시 일을 통해 성숙해졌고, 사람을 알게 되었고, 나를 수양해 왔다.
만약 일 없이 책만 봤더라면 나를 단련시키는 것이 어려웠을 것이다. 그럼에도 일은 힘들다. 지금 하는 일이 적성에 맞는 일이지만, 적성과 별개로 몸이 안 따라 준다. 에너자이저가 되어 일과 취미를 즐기며 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