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를 한다는 것

아침루틴 시작하기

by 한효원

어릴 적부터 시작된 지독한 무기력은

항상 내 발목을 잡았다.

자꾸만 아무것도 하기 싫고

아무것도 안 하고 그저 영상만 보고 있자면

마음은 왜 또 그렇게 불편한 건지

유튜브. 인스타 검색만 하려고 들어가도

어느새 다른 걸 보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나의 관심사를 날 낳아준 엄마보다 더 빠삭하게 알고 있는

알고리즘에 의해 하루에도 몇 번씩은 알고리즘에 노예가 되는 것 같다.


바쁜 5월에 새롭게 시작할 것을 적기 시작했다.

기록의 중요성 너무나 알지만 자꾸만 미루는 습관이 발동하는 걸 잘 알기에

이번에는 내 환경을 바꾸기로 했다.

자기경영 아카데미에 참여하기.

5월은 스케줄이 하루도 빠짐없이 있지만

결국 그 생각이 나를 압도하고 일이 많다는 생각에 자꾸만 기운이 빠진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정말 시간이 없는 걸까? 아니다.

시간은 내가 만들어내면 얼마든지 있다. 단지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압도하기 때문에 내가 바쁘다. 시간이 없다로 생각을 할 뿐이다.

이번에 아들과 시 쓰기 공저에 참여해 주말 새벽 글쓰기를 시작한 김에

오늘부터 다시 기록하고 미루던 글쓰기와 루틴을 시작한다.

눈뜨자마자 듣던 긍정확언에 글쓰기로 새벽시간을 확보해 보기로 했다.

지금 글쓰기도 루틴 중에 하나로 그냥 짧은 글이라도 써보기다.

글은 그냥 쓰는 거라고 아는 작가님이 말했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 2가지 글쓰기. 책 읽기 새벽시간의 루틴이다.

난 나를 믿는다. 압도되지 말고 그냥 해보자!!

자동적인 사고가 나를 잡을 때마다 뿌리치는 내가 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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