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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림 자객 Sep 21. 2022

그래야 꽃이다

은지화 그림 동아리

수면 위

연꽃은 아름다워도

제 아름다움만

뽐내지 않는다.


수면 아래

자신을 밀어올린

진흙 속 뿌리를

잊지 않는다.


그래야 꽃이다.


https://cafe.naver.com/eunjihwa


● <연밭이 있는 풍경> - 호일아트(은지화), 30cm×43cm ~ 쿠킹 호일에 한지를 배접한 다음 다양한 독자적 기법을 써서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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