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대다수는 그를 법무부 장관이라 부른다. 하지만 혈연관계가 있는 극히 소수의 국민 몇몇은 그를 달리 부른다. 부모님은 그를 아들이라 부를 거고, 배우자는 여보라 부를 거고, 아들딸은 아빠라 부를 거고, 조카들은 삼촌이라 부를 거다.
압수수색에 놀란 부인이 남편에게 전화한 것이 뭐가 이상하냐? 부인의 건강이 염려되니 놀라지 않게 해달라고 남편이 말하는 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지ᆢ 그게 수사압력이라고? 그렇게 압력 느낀 놈들이 이례적으로 추가 영장까지 받아가며 11시간씩이나 압수수색하냐?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