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검찰! 너네 말 잘들어! 안 그러면 뼈도 못추릴 거야. 대신 우리한테 개처럼 고분고분하면 무소불위의 권력을 영원히 누릴 수 있도록 해줄게, 어때?"
"네ᆢ 보스! 알아서 빡빡 기겠습니다. 충성, 충성, 충성!!!"
민주정권 시절ㅡ
"검찰, 너네들 말야. 그간 권력의 충견노릇하느라 힘들었지? 우리가 너희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보장해 줄 테니까 너희도 공작수사 표적수사 그런 거 하지 말고, 자체 개혁해서 기득권을 좀 내려놔, 알았지?"
"... ... ... ... ."
아무 대답없이 인상을 찡그리던 검찰은 정권의 충견이 될지언정 기득권은 절대 내려놓지 않겠다며 주인을 덥썩 물어버렸다. 이를 본 국민들은 미친개를 때려잡지 않으면 나라의 기강이 바로 서지 않는다며 촛불을 들고 불같이 일어섰다는 전설이 전한다. 2차 촛불의 전설을 지금 써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