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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림 자객 Oct 13. 2020

얼씨구~ 공공미술프로젝트 당선!

은지화 미술 동호회

@ 막 자랑질?

하늘을 날아보겠다는 상상이 비행기를 만들었고, 달나라를 가보겠다는 허황된 공상이 아폴로 우주선을 쏘아올렸지요. 예전에 게시한 헛된 망상 <공공미술 프로젝트 (공상하며 시간 죽이기)>를 그냥 썩히기 아까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서울시 공모사업에 지원을 했는데요.

아, 글세 이게 덜컥 예선을 통과했지 뭐예요. 혼자서 한 건 아니구요. 저희 은지화 미술 동아리 모임《어울림 그림마당》여러 회원들과 힘을 합쳐 기획안을 작성하고 성의껏 공모한 결과지요. 우리 모임은 재료비 외에는 강습비를 따로 거두지 않아 재정 상황이 늘 빠듯하고 가난했는데 갑자기 부자가 된 기분이네요. 예선만 통과해도 지원금이 나오거든요.

이왕 예선을 통과했으니 본선도 통과되었으면 좋겠다는 기대가 생기네요. 망상에 가까운 그 허황된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현실이 된다면 쓸데없이 공상하며 죽인 시간이 크게 보람된 일이 되겠지요ㅎ^^

https://cafe.naver.com/eunji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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