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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림 자객 May 12. 2021

봄꽃나무

은지화 미술 동호회 ㅡ 어울림 그림마당

동양철학에 대해 쥐뿔도 아는 바가 없지만 음양오행설의 요지는 대략 이렇다. 거대한 우주의 밑바탕에 태극이 있고, 태극은 음과 양으로 나누어지고, 음과 양이 변화하고 움직이면서 수화목금토의 다섯가지 기운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이 오행을 사람의 체질에 적용하기도 하는데 난 볼 것도 없이 무조건 목(나무)의 기운을 가졌을 것으로 확신한다. 나무가 그냥 막 좋다. 다양한 나무의 형태를 그리는 것도 그 때문이다. 좋은 걸 좋아서 그려본다. 나무가 몸을 열어 화사한 꽃을 피웠으니 더 좋지 아니한가!

https://cafe.naver.com/eunjihwa

● <봄꽃나무> - 호일아트(은지화), 33cm×43cm ~ 쿠킹 호일에 한지를 배접한 다음 다양한 독자적 기법을 써서 그린 작품. 장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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