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칭찬하기

by DJ

우리는 흔히 겸손이 미덕인 세상에서 자신을 낮추고 채찍질하는 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삶의 긴 여정 위에서 우리가 가장 먼저 배워야 할 기술은 타인에게 박수를 보내는 법이 아니라, 거울 속의 나를 향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는 법입니다. 스스로를 대단하다고 여기고, 지금의 내 모습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믿어주는 마음. 그것은 오만이 아니라 나를 지켜내는 가장 강력한 보호막입니다.


내가 하는 일에 있어 "내가 이 분야의 최고다"라고 스스로 자부하는 순간, 마음에 마법 같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나를 향한 존중이 싹트고 자존감이 차오르기 시작하면, 나를 짓누르던 무거운 불운의 기운은 안개처럼 흩어집니다. 긍정의 에너지는 억지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를 귀하게 대접할 때 자연스럽게 스며 나오는 빛과 같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고 칭찬의 말을 아낄 때, 우리 영혼은 굶주리기 시작합니다. 그 허기를 채우기 위해 우리는 타인의 시선을 살피고, 남의 인정과 칭찬을 갈구하게 됩니다. 하지만 남이 주는 인정은 바람에 흔들리는 등불처럼 불안하기 마련입니다. 남의 손에 내 삶의 운전대를 맡긴 채 주체성을 잃어버리는 삶은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반면, 내가 나를 스스로 칭찬하기 시작하면 더 이상 누군가의 허락이나 동의를 구걸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모든 결정의 중심에 내가 서게 되고, 매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당당한 삶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나를 향한 칭찬은 나를 멈춰 세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를 계속해서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엔진이 됩니다. 스스로를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을 더 나은 곳으로 데려가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비록 살다가 잠시 발을 헛디뎌 넘어지더라도, 평소 나를 아껴온 마음은 강력한 회복의 힘이 되어줍니다. "괜찮아, 나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람이야"라는 굳건한 믿음으로 무릎에 묻은 먼지를 훌훌 털고 일어날 수 있는 용기, 그것은 평소 내가 나에게 쌓아둔 칭찬의 적립금에서 나옵니다.


나를 칭찬하는 것은 마치 내 마음이라는 정원에 매일 따뜻한 햇볕과 맑은 물을 주는 정원사의 손길과 같습니다. 정원사가 무관심하면 잡초가 무성해지듯, 우리 마음도 스스로 돌보지 않으면 타인의 비난과 열등감이라는 잡초에 금세 잠식당하고 맙니다. 하지만 매일 정성스레 칭찬의 햇살을 비춰준다면, 그 정원에는 반드시 자신감이라는 향기로운 꽃과 주체성이라는 단단한 나무가 자라날 것입니다.


이제 타인의 박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대신, 내 안의 목소리에 집중해 보십시오.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목소리로 나를 칭찬하고 나를 높여주십시오. 내가 나를 지극히 사랑하고 최고라 여길 때, 비로소 나의 삶은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는 하나의 완성된 예술작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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