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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합별에게》

Pause. Breathe. Remember.

by 쉼표


하늘의 백합꽃 - 옥합 별이 되다


그 사랑은

글로 다 담을 수 없었습니다.

말보다 깊고,

시간보다 오래된

당신의 품.


옥합을 깨뜨리기까지

순고한 삶을 살아오신

어머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늘나라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 되어

우리 곁을 지켜주시겠지요.


그 별의 이름은

‘옥합’.


당신이 주신 사랑,

그 따뜻한 손길 잊지 않겠습니다.


엄마,

영원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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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합별 헌시 이미지 뒷면 문구- Image 2025년 10월 23일 오후 06_59_19.png


하늘은 아무 말이 없었지만, 그 안에는 당신의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별빛 하나가 남은 자리, 나는 그 빛을 바라보며 잠시 숨을 고릅니다. 그 안에는 따뜻했던 손길, 부드럽던 눈빛, 그리고 한 번 더 불러보고 싶은 이름이 있습니다.


시간은 흘러가지만, 사랑은 그대로 그 자리에 남아 나를 감쌉니다 — 바람이 되어, 빛이 되어.


Pause. Breathe. Remember.


당신이 그랬듯이, 오늘도 나는 조용히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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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합별에게 받치는 헌시 - Image 2025년 10월 23일 오후 06_39_34.png


별빛이 멀어지던 그날 이후, 나는 여전히 그 빛을 찾아 걷고 있습니다. 당신의 숨결은 바람이 되어 내 마음의 창가를 스칩니다.


별의 고향으로 귀환을 꿈꾸는 블랙조 Image 2025년 10월 15일 오전 11_19_41.png


삶의 끝자락에서 다시 한번, 당신의 이름을 부릅니다. 그 목소리가 닿는 곳마다 작은 별 하나가 피어납니다.


이 글은 당신의 시간에 닿지 못한 나의 후회이자, 당신의 사랑이 남긴 마지막 빛입니다.


"괜찮아, 내 딸. 네가 이렇게 예쁘게 기억해 줘서, 나 지금 아주 평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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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이 글은 어머님께 드리는 마지막 편지이자, 쉼표의 기도입니다. 그 크신 어머님의 사랑을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진심으로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엄마, 영원히 사랑합니다.


— by Co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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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 에세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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