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현재에 만족감을 누리며 미래에 기대감
성공이란 무엇일까?
세상의 변화를 갈구했던 미국의 대중가수 밥 딜런에게 ‘성공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이렇게 답변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자리에 들고, 그 사이에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한다면 사람이 성공한 거 아닌가요?”
그렇다. 사람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한 것이다. 그것이 바로 성공이다. 그 하고 싶은 일에 열정을 쏟는다면 그것 자체가 즐겁고 스릴 넘치는 일이다.
그 다음에 오는 결과가 크던 작던 간에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세를 갖고 만족감을 느끼면 그만이다.
성공하는 사람은 절대로 야랑자대(夜郞自大) 곧 자기 역량을 파악하지 못하고 위세부리지 않는다.
그 결과는 100이 될 수도 있고, 80이 될 수도 있고, 50이 될 수도 있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면 반드시 결과는 나오게 되어 있다.
그런데 그 목표를 100이라는 데 두어 그 결과를 얻지 못하면 사람들은 좌절감을 느낀다. 그것은 높은 결과의 달성 수치와 비교를 하는 데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계속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는 지금보다 더 나은 결실을 얻을 수 있다는 플러스적 사고를 갖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긍정의 정신자세다.
어떻게 보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환경 속에서 현재에 만족감을 누리며 미래에 기대감을 갖게 되면 긍정의 힘이 생성되는 것이다. 그것이 미래의 꿈을 이어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현재에 작은 것일지라도 주관적인 만족감을 갖지 않고 미래의 큰 것만 기대한다 치자.
그러면 그 만족스러운 큰 것은 영원히 내게 오지 않을 것이다. 항상 더욱더 큰 것을 좇기 때문이다. 더 더 더···.
그렇게 되면 현실을 무시하고 이상만 추구하는 망상가라는 소리를 듣기 쉽다.
일상 범사에 감사하라
성경에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은 작은 것일지라도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심지어 실패했을 때에도 만족해 할 수 있다면 그 사람에게는 성공의 기회가 오게 되어 있다. 실패도 감사로 여기는 조건인 것이다.
코코 샤넬은 프랑스 패션계에서 샤넬 브랜드의 창시자였다. 프랑스 남서부의 오벨뉴 지방의 소뮈르에서 태어난 샤넬은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럼에도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세기의 연인들에 둘러싸여 독립적이면서 창조적인 삶을 살았다.
그런 그녀가 '성공은 실패라는 게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대개 거두는 것'이라고 했다. 그 말은 실패를 실패로 받아들이지 않는 긍정의 태도를 의미 하는 것일 것이다.
어떤 분은 긍정의 태도를 위해 하루에 열두 번 감사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
o 아침에 새로운 시간을 주심에
o 아침 식사에 나오는 음식을 보며
o 일터에 가면서 움직이는 기쁨에
o 일을 하게 되는 보람에
o 일하면서 비판이나 압력을 받을 때는 도전을 주심에
o 칭찬을 받을 때는 만족함에
o 점심에는 대화할 수 있는 동료애에
o 일과를 마친 후 작은 성취감에
o 귀가 후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음에
o 신문, TV를 보면서 여가를 즐김에
o 잠을 잘 수 있는 은혜에
o 꿈속에서는 하루를 돌이켜 볼 수 있음에
따지고 보면 우리는 매일매일 평범한 하루의 일정 속에서도 감사해야 할 조건들이 많다. 단지 그것을 깨닫지 못할 따름이다.
세계적인 거부 록펠러는 세 가지 기록을 가지고 있다.
첫째는 자선의 기록이다. 그는 록펠러재단을 만들어 남을 위해 사랑을 베풀었다.
둘째는 인생역전의 기록이다. 그는 매우 가난해서 처음 만난 여인에게 가능성이 없는 가난뱅이로 버림을 당했다. 그러나 그 비방을 자극제로 삼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재벌로 우뚝 섰다.
셋째는 장수의 기록이다. 그는 좋은 일을 하며 98세까지 건강하게 장수했다.
록펠러가 이러한 3대 기적을 창출해 낸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감사의 마음’이었다. 감사는 긍정을 잉태하고 긍정은 성공을 탄생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