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 분야에서 특별한 성공을 이루는 루트맵
1퍼센트 노력과 열정의 효과
성공에도 신드롬이 있다.
모든 이들이 어디에서든 성공을 원치 않는 사람은 없다. 개인생활에서도 그렇고, 조직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한국사회에서는 통념적으로 그것을 출세라고 부른다. 그 출세주의가 지난 시대나 지금이나 우리사회를 지배하고 있다.
자신의 출세 목표를 위루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것이 우리 사회에서 연줄이 통하고 뒷거래가 판치는 뿌리 깊은 관행을 낳았다. 이제는 진정한 성공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시대다. 이 책에서 계속 말하고 있지만 출세는 목적보다 오로지 목표지향적이다. 그렇다면 목표를 달성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어떻게 목표를 이루어 나가는지에 대해서도 투명성과 도덕성이 요구되고 있다. 물론 성공에서도 목표를 세울 수 있다. 그러나 최종 결과에 대한 집착이 아니라 그 목표에 이르는 과정, 곧 '루트맵'routemap을 중시하는 것이다. 설령 기대한 결과를 도출하지 못해도 거쳐가는 과정과정에 의미를 두고, 도전 자체에 보람을 느낀다.
그래서 지금은 사회 모든 분야의 리더들에게 엄격한 자질 기준을 부여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지난 시대 한국 경제성장의 주축이 되어 왔던 재벌 그룹들의 경영에도 사회적 준법성과 윤리적 도덕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게 바로 선진적 가치기준이요, 글로벌스탠더드다.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글로벌 스탠더드는 그저 입으로만 외치는 지식과 이론이 아니다. 개인이나 조직 생활의 작은 것에서부터 바꾸어 나가는 지혜와 행동의 준거다.
성공의 요소는 1퍼센트가 다르다
사람은 1퍼센트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 성공한 사람들은 그 1퍼센트의 다름 때문에 당당하게 목표를 이루어낸다. 이른바 1퍼센트의 노력과 열정과 헌신이 나비효과를 내어 100퍼센트의 열매를 맺게 된다. 실제로 1퍼센트의 위력은 대단하다.
과학적으로 보면 인간이 고등동물인 침팬지와 다른 것은 큰 차이 때문이 아니다. 인간을 구성하는 유전자 정보의 지도인 DNA 구조가 침팬지와 98.7퍼센트가 동일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차이는 단지 1.3퍼센트에 불과하다. 그 1.3퍼센트의 차이로 인해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존재하게 된다.
전문 분야 성공의 루트맵
결국 따지고 보면 인간이 더욱 발전하느냐아니냐, 나아가 성공하느냐 아니냐는 한 마디로 1.3퍼센트의 수치 내에서 결정되는 셈이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1퍼센트 다름’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은 일리가 있다. 하루 생활 가운데 1퍼센트만 변화된 행동을 하여도 분명 인생의 방향이 달라지게 되어있다.
켄 블랜차드가 쓴 『일분 관리자』라는 책이 센세이션을 일으킨 적이 있었다. ‘1분’이라는 상징적 함축성에 걸맞게 책의 분량도 100여 페이지 밖에 안 되는 베스트셀러였다. 그 내용은 가정이나 사업이나 사회에서 단 1분의 관리가 모든 일의 성패를 가름하게 된다는 것이다. 조직의 성공적인 경영도 1분의 노력, 1분의 관리에 달려 있다는 얘기다.
이제는 출세주의적 사회 관습에서 벗어나 성공주의적 패러다임으로 바뀌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되었다. 한 마디로 우리 사회의 가치관이 혁신되고 있다. 이것은 우리 사회문화체계가 엄청나게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경쟁력은 출세가 아니라 성공을 위해서 필수적이다. 그 성공인은 자신들이 활동하는 각자의 전문 분야에 몰입을 한다. 그러려면 성공을 하는 데에는 그 성공을 이루어가는 바른 원칙正度를 따라야 한다. 자기 분야에서 합리적인 루트맵를 세우며 성공하는 사람은 이미 성공하려는 이미지가 훈련되어 있다.
뛰어난 예술가나 스포츠 선수는 어느 날 이루어진 게 아니다. 그들의 자신 속에 내재해 있는 성공을 향한 이미지는 꾸준한 훈련을 해온 결과다. 그들은 연주 리허설이나 경기 연습처럼 잠재의식 속에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 온 것이다. 즉 각 분야에서 탁월한 사람들은 자기신념과 자기확신을 바탕으로 뜻하는 바를 이룬 ‘자기충족적 예언’self-fulfilling prophecy에 적중한 삶을 산 것이다.
작은 것에서 이루는 승리
당신은 출세의 욕구가 아닌 특별한 성공의 비전을 갖고 있는가?
갖고 있다면 일단 당신은 성공을 소유할 수 있는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성공의 루트맵을 'SMART원칙'에 따라 세워라.
S-Specific :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해야 한다.
M-Measurable : 체감할 수 있도록 측정이 가능해야 한다.
A-Actionable : 실천 우선의 행동 중심적이어야 한다.
R-Realistic : 현실성이 있어 실현 가능해야 한다.
T-Timely : 노력의 투입이 적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여기에서 명심해야 할 것은 당신의 루트맵은 충분히 자신의 것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하여 밀고 나아갈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그런데 자신의 것이 될 수도 없는 것을 세워서는 안 된다. 그것은 이루어질 수 있는 꿈이라 할 수 있는 비전이 아니라 환상이며 몽상이다.
루트맵은 막연히 좇아가는 허황된 꿈이어서는 안 된다. 비전으로 품어야 한다. ‘비전’은 사전적으로 ‘장래에 대한 구상, 이상으로서 그리는 구상이나 미래상’을 의미한다. 그러나 비전은 한마디로 ‘행하여 이루어질 수 있는 꿈’, 곧 ‘ DOable Dream'이다.
성공 비전의 루트맵은 달성이 되었을 때 자신의 것으로 움켜질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나의 인생에서 없어서는 안 된다는 확고한 신념과 목적의식이 있어야 한다. 내가 추구하는 루트맵은 오직 나만이 안다. 그래서 성공의 분량과 색깔은 모든 사람마다 다르다. 성공은 일률적인 잣대로 잴 수 없는 나만의 가치기준이자 판단이다.
이제 성공 비전 루트맵이 세워졌다면 이것을 실행해 나가는 구체적인 계획을 창의력과 지혜를 모두 동원하여 짜도록 한다. 중요한 것은 나의 궁극적인 큰 성공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작은 것에서부터 차근차근 노력해 나간다.
성공의 이룬다는 것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발명이 아니다. 숨겨진 나의 무한한 능력, 즉 잠재력을 발견해 내는 것이다. 성공은 어느 한 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저 먼 성공의 높은 정상을 정복하기 위해 여러 개의 산봉우리를 넘고 넘어야 한다.
작은 봉우리부터 차근차근 건너서 나갈 때 성공 비전의 루트맵은 완성되는 것이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성공을 향한 자신감과 신념이 더욱 강화된다. 그것이 결국에 큰 성공의 비전을 실현시키게 되는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의 10가지 요소
이렇게 성공하는 사람들은 10가지의 신드롬이 있다.
첫째, 성공하는 사람은 항상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다는 예감을 갖는다. 그래서 언제나 긍정적이며 발전적인 말을 한다.
둘째, 성공하는 사람에게는 주위에 예상하지 않은 협력자가 나타난다. 그를 통해 여러 작은 목표들이 승리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셋째, 성공하는 사람은 남을 이해하는 편에 선다. 그래서 의견이 대립되더라도 궁극에는 주위의 공감을 얻어내는 마력을 갖고 있다.
넷째, 성공하는 사람은 주어진 일에 몰입하여 최선을 다 한다. 그러나 소기의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더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는 믿음을 갖는다.
다섯째, 성공하는 사람은 한상 자기계발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성공이 일확천금이 아니라 끝없는 자기노력의 결정체이다.
여섯째, 성공하는 사람은 난관에 봉착해서도 큰 생각을 갖는다. 그리고 그 책임에 대해 사소로이 주변 사람에게 전가시키지 않는다.
일곱째, 성공하는 사람은 과욕을 부리지 않는다. 그들이 얻는 부귀영화는 이차적인 산물일 뿐이지 욕심을 부린 결과가 아니다.
여덟째, 성공하는 사람은 자기의 정견이 뚜렷하다. 그들은 사사로운 친분에 의존하지 않으며 외유내강의 자세를 갖는다.
아홉째, 성공하는 사람은 자신만의 좋은 개성이 있다. 그들에게는 남이 모르는 버릇이나, 습관이나, 취미나, 성격이나 기회가 있다.
열째, 성공하는 사람은 마음의 여유를 갖는다. 화합이나, 인간성과 일의 엄격성, 규칙성을 잘 조화시키는 균형 가치감각을 갖고 있다.
성공의 마인드세트가 되어 있는가? 그러면 위에서 말한 10가지가 그 성공을 완성하는 지표이자 실천공식이다. 또 확실한 성공모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