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물의 영장 인간의 위대한 생각의 힘
창의적 두뇌의 강력한 힘
사람의 두뇌에 숨겨져 있는 파워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우리가 갖고 있는 긍정적인 생각은 매우 생산적이다. 그것은 성공의 꿈을 실현시키는 데 자율적으로 사용되는 창의적인 에너지가 된다. 성공의 가치관을 갖게 되면 뇌는 스스로 내게 가장 적합한 아이디어나 기회를 엮어준다. 그것은 내가 평소에 원했던 것일 수도 있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자신에게 합당한 것으로 주어지게 되어 있다.
물론 출세라는 욕구를 담아 세워진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도 똑같이 우리의 생각은 동력을 제공한다. 하지만 그 에너지는 내가 원하는 주문을 달성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긴장이 가해진다. 심하면 동력 체계에 과부하가 걸릴 수도 있다.
당연히 두뇌 에너지는 내가 설정한 목표를 이루어낼 수 있다. 아니면 기대한 결실에 못 미칠 수도 있다. 아니 생각보다 더 큰 결과물을 가져올 수도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출세라는 강한 욕구로 인해 더 큰 열매를 거둬들일 수 있다. 바로 출세가 성공으로 불리는 순간이다.
성공 인생을 만드는 '프레임'
인생은 보는 관점에 따라 결정된다. 성공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면 성공의 기회가 오게 된다. 관점이란 내가 세상을 보는 눈이다. 모든 일이 어떤 관점에서 보는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고, 성격이 달라지게 된다. 세상을 긍정으로 바라다보면 밝은 색깔로 보일 테지만 부정으로 쳐다보면 검은 색깔로 보이게 되어 있다. 중요한 것은 사물과 상황을 대하는 각도와 구도다.
이것을 ‘프레임’frame이라고 한다. 즉 인식의 방법이나 인식의 기본 틀이다. 언어학자 조지 레이코프는 ‘현대인들이 정치 사회적 의제를 인식하는 과정에서 본질과 의미, 사건과 사실 사이의 관계를 정하는 직관적 틀’이라고 정의했다.
프레임을 잘 설명하는 예는 물이 절반 들어 있는 병이다. 이 물병을 보고 한 사람은 ‘겨우 절반밖에 안 남았네’라고 말한다. 또 다른 사람은 ‘아직 절반씩이나 남았네’라고 한다. 이럴 때 보는 관점에 따라 물이 남아 있는 것에 초점을 둔 사람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서 긍정적이다. 이때 동일한 대상을 두고 두 사람은 자신들이 갖는 프레임에 따라 해석을 달리 한 것이다. 그럴 때 한쪽은 긍정적이고, 또 다른 쪽은 부정적이게 된다.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능력은 어떤 사안이나 상황의 프레임을 어떻게 맞추는 가이다. 논의나 토론을 할 때도 프레임 설정이 대단히 중요하다. 또 상대방의 프레임을 간파해 내는 것이 필수적이다.
당연히 인생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는가에 따라 성패가 갈라진다. 그래서 성공하는 사람들은 세상을 긍정의 프레임으로 바라보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다. 그러면 그들의 인생은 긍정의 색으로 칠해지는 것이다.
출세와 성공의 다른 기준
출세가 외형적인 결실을 더 크고 많이 얻었다고 해서 그 보다 못한 성공보다 더 값진 것은 아니다. 출세나 성공이나 얻어낸 결과의 차이를 떠나 동일하게 받아들여져야 한다. 그런데 세상이 그 결과에 대해 달리 생각해 비교하고 우열을 따지는 가치 기준이 문제가 된다.
무엇보다도 정신적인 면에서 성공의 열매는 더 풍성하다. 달리 말해 성공이 주는 뭉근한 자족함이 출세에서 얻는 짜릿한 만족감보다 더 지속적이며 안정감이 있다.
성공은 무엇보다 정신과 영혼을 윤택하게 하기 때문에 늘 잔잔한 호수처럼 평안함을 선사하게 된다. 상대적인 목표가 없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주어진 일에서 희열을 느낀다.
이에 비해 출세는 파도가 출렁이는 거친 바다에 있는 것처럼 늘 긴장을 유지해야 한다. 치열한 경쟁에 내몰려 사방을 두루 감시하며 살피지 않으면 안 된다. 군대에서 초병이 사주경계를 펴듯이 말이다. 프란세스 교황의 말씀은 출세와 성공의 가치를 말씀하는 것 같다.
"세상은 출세, 권력, 돈을 좇으라고 말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겸손, 봉사, 사랑을 찾으라 한다."
인간의 복합적인 생각 체계
이렇듯이 인간의 생각 체계는 매우 복합적이다. 그래서 두뇌에 저장되어 있던 수많은 정보를 어떻게 융합시키고 가공 처리하느냐에 따라 믿음과 확신이 결정된다. 또 그에 따라 인간은 생각한 바를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성공의 믿음이 생기면 그 방향으로 행동을 하고, 출세를 생각하면 역시 그쪽으로의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다. 성공은 합리적인 긍정성을 체화한다. 그러나 출세는 자의적인 긍정성을 배태한다. 한편 성공하는 사람은 평범한 것에서 행복을 누리지만, 출세를 도모하는 사람은 특별한 것에서 행복을 찾는다. 두 부류 사람의 생각의 힘이 어떤 방향을 향하고 있는지를 말해준다.
흔히 사람들은 힘 있는 사람, 돈, 또는 어떤 물질적인 대상에 매달려서 행복한 생활을 이루려고 한다. 그것은 만족은 줄 수가 있지만 행복을 줄 수는 없다. 그러나 목적이 이끄는 삶은 우리에게 만족과 함께 행복감도 가져다준다.
아인슈타인은 말한다.
끊임없이 불안함 속에서 출세를 추구하는 것보다 차분하고 겸손한 삶이 더 큰 행복을 가져다준다. 가장 행복을 느끼는 사람은 안정적이며 평범한 일상 속에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런데 출세라는 목표 때문에 초조감 속에 행복한 지금의 순간을 놓치는 사람은 미래에 가서상실감과 공허함을 가장 많이 겪게 된다. 그리고 잃어버린 지난 세월을 후회하게 된다.
출세는 살아가면서 준 것보다 얻은 것이 더 많은 것이요, 성공은 얻은 것보다 준 것이 더 많은 것이다. 그래서 성공하는 사람은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모든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과학자이었던 아인슈타인은 그가 누린 영예보다 인류에게 봉사한 가치 있는 성공인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