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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존재감이 행복 조건이다

<45> ‘지족자부’(知足者富)의 정신 중요

분수에 만족할 수 있어야 부자

 

'지족자부'(知足者富)의 정신. 

자기 분수에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이 부자다. 또 '접화군생'(椄化群生)의 철학도 있다. 

사람이 만나서 감화하며 함께 사는 것. 바로 공동체 정신이다. 나만 잘났다고 위세부리고 호기 부리는 짓이 아니다. 


모두가 어울려 함께 진실해야 세상에 화평이 깃든다. 각박해진 세태 속에서 모든 이들이 진실된 마음으로 소통할 때 비로소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이 되리라.  


성경 말씀이다.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한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권력, 재력, 명예를 쟁취해야 이룬다고 믿는 출세보다는 보람, 자긍심, 창의성 등을 얻는 성공의 씨앗을 뿌리는 것이 중요하다. 바로 이것이 행복의 출발점이 되는 것이다.

      


이런 자세를 갖기 위해서는 자기 스스로의 존재감을 갖는 것이 우선이다.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은 자신의 존재감을 갖는 것이다. 


세계 인류가 80억 명이라고 하면 나라는 존재는 창해일속(滄海一粟)일 뿐이다. 창해일속은 망망한 바다에 좁쌀 한 톨. 극히 하잖거나 미미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그 가운데 내가 지구상에 존재한다는 전제하에 세상의 모든 것이 의미가 있다. 

내가 없다면 이 세상의 어떤 것도 내게 아무 유의미한 가치를 부여할 수 없다. 내가 있어서 가장 가까이 가족이 있고, 친구가 있고, 이웃이 있는 것이다. 


세계를 보면 80억 명 중에서 하나의 존재요, 한국으로 보면 5,000만 명 중의 하나일 뿐이다. 

그러나 그 의미는 세계나 한국의 인구와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나만의 인격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에릭 프롬은 “스스로를 신뢰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들에게 성실할 수 있다”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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