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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시대 선도 '글로벌 코리안'

- 세계의 지식과 정보 영어로 가장 많이 저장

영어 갈망은 세계 공통된 현상


우리나라 어디를 가나 영어학원이 넘쳐난다. 전국에는 약 2만 개의 영어학원 있고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원수업에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쏟아 붓는다. 


그럼에도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게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인력은 많지 않다.  

영어에 대한 열기는 비단 한국에서만 나타나는 상황이 아니다. 그야말로 전 세계가 영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오늘날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
자녀들이 영어를 배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 하는가?”

이 질문을 각국 학부모들에게 했다. 

이에 대해 “그렇다”고 답변한 비율이 한국은 91%였다. 비율에서 상위권에 들어 있는 국가들을 보면 중국 92%, 프랑스 90%, 독일 95%, 인도 93%, 일본 91%, 필리핀 92%, 그리고 베트남이 98%였다.


이 여론조사는 미국의 권위 있는 <퓨리서치센터>(The Pew Research Center for The People & The Press)가 실시한 것이다. 이 자료는 세계 각국의 영어에 대한 갈망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케 해준다.


이것만 보더라도 영어를 배우겠다는 열의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가 되어 있다. 

정말로 영어가 중요한 것은 궁극적으로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다. 


영어를 잘 할 수 있음으로 해서 우리는 상대적으로 개인의 정서적·정신적 풍요와 사회적 품격과 경제적 기회를 선점할 수 있다.



"세계 지식정보 80% 영어로 저장"


그럼 왜 영어를 알아야 하는지를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살펴보도록 하자. 세계는 지금 지난 세기 제조업 중심에서 지식 기반 사회로, 다시 콘텐츠 기반 경제로 빠르게 재편되었다. 


지금은 실시간으로 엄청난 지식과 콘텐츠가 생산되고 있다. 이 시대에 정보를 누가 얼마나 빠르고 신속하게 획득하느냐가 결정적인 승부를 가름하는 세상이 된 것이다. 


지금과 같은 첨단기술 시대에 인터넷에는 세계 인류가 창출해내는 지식과 정보가 넘쳐난다. 

그런데 그 많은 지식과 정보는 영어로 가장 많이 생산되고 저장되어 있다. 이것이 바로 영어가 필요한 이유다.


인터넷으로 연결된 네트워크는 정말 하루에도 엄청난 신지식을 쏟아낸다. 어제의 지식은 쉬 낡고 쓸모없이 되어 버린다. 

이런 환경에서 오늘을 살아가는데 영양가 높은 새로운 지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성장할 수가 없게 되어 있다.


<위키피디아> <구글> <트위터> <유튜브> <야후> <레디트> …. 세계의 인터넷 사이트들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정보가 저장되어 있다. 


가장 인지도가 높고 규모가 큰 온라인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Wikipedia)>에는 약 5백73만7,300건(2018년 10월 20일 기준)의 기사가 저장돼 있다.


이렇게 지식과 정보의 콘텐츠가 기반이 되는 현대사회에서는 앞서 말한 대로 무엇보다 영어 능력을 갖추는 것은 기본이 되어있다. 그것은 지식 정보를 지배하는 영어의 위상이 그만큼 막강하기 때문이다.


전 세계 인터넷에 올려져 있는 정보의 무려 68.4%가 영어로 되어 있다. 이에 대해 영국문화원은 전 세계 온라인 정보의 80%가 영어로 저장되어 있다는 통계를 내놓고 있기도 하다. 


그런가하면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에 등재된 논문 중 영어권 논문 비율이 73%를 차지하고 있다. 

SCCI(사회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의 영어권 논문 비중은 85%, 세계 100대 대학 중 영어권 대학이 75%다.


이에 비해 일본어로 된 정보 비율은 5.9%, 독일어가 5.8%, 중국어가 3.0%, 프랑스어가 3.0%, 한국어가 1.3%로 나타났다. 르네상스 시대에 새로운 언어는 시인에 의해 태어난다고 했다. 


그러나 20세기 이후의 신어(新語)는 과학기술의 발전에 의해 생겨났다. 그 중 약 60%는 영어가 주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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