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인간과 침팬지의 유전자 차이는 단 1.3%
1%의 위대한 힘
인간과 침팬지의 DNA 분석을 해보면 98.7% 유전자가 똑 같고 단 1.3%의 차이가 난다고 한다. 그 약 1% 정도의 차이로 고등생명체인 인간과 하등동물인 침팬지로 구분되어졌다. 단 1%가 절대적인 변수가 된 것이다.
여기에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으로 군림하는 가장 큰 차별성과 특징은 바로 언어 곧 말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간의 세계에는 약 7000개의 언어가 있다고 한다. 그 많은 언어들이 시대와 환경에 따라 소멸되기도 하고, 또 새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1%의 힘은 대단하다. 그 아주 작은 1%가 100%의 효과를 낼 수가 있다. 겨우 1%가 무슨 힘이 있을까? 하지만 1% 자체는 별 것 아니겠지만 하나하나의 벽돌이 쌓여져 웅장한 건축물이 되는 것을 생각해 보라.
작은 출발, 작은 노력, 작은 정성, 작은 열정, 작은 배려가 모아지면 나중에 큰 결실을 맺게 한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그게 바로 성공인 것이다.
어떤 일이 시작될 때 있었던 아주 작은 변화가 결과에서는 매우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나비이론’(Butterfly Effect)도 있지 않는가.
말하자면 오늘 서울에서 공기를 살랑이게 한 나비의 날개 짓이 다음 달 북경에서 폭풍우를 몰아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키타니 히로시는『라쿠텐 스타일』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오늘은 어제의 나를 이겨야 한다. 매일 1%의 개선을 1년간 지속한 것만으로도 1.01을 365일로 제곱한 수치, 무려 37.78배 만큼 실력이 늘어난다.
항상 개선하고 항상 전진하면 평범한 사람도 비범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스몰 스텝’ 효과
모든 것을 한순간에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아주 작은 단위로 쪼개어 반복하는 '스몰 스텝'(small step)이 효과적이다. 그것은 마음먹기에 따라 쉽게 실천할 수 있다.
노력과 열정을 1% 더하는 것, 생각과 행동을 1% 바꾸는 것, 그러면 결과적으로 가능성은 열배 백배가 더 커질 것이다.
경쟁에서 다른 사람보다 100% 더 낫게 하겠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 대신 경쟁자보다 1% 더 잘 하겠다는 말은 얼마든지 실현 가능한 것이다.
실제로 올림픽 달리기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는 결국 메달에서 멀어진 4등보다 단지 1%가 더 빨랐을 뿐이다. 매사에 작은 변화를 시도하면 성취하고자 하는 결과에 대단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지렛대의 힘이 될 수 있다.
인간에게 주어진 최고의 혜택인 말을 1% 긍정으로 바꾸는 노력을 해봐라. 곧 언어습관을 1%만 개선하면 인생을 성공으로 전환시키는 분기점이 될 것이다.
시간의 관념에서도 1분이 중요하다.
켄 블랜차드가 쓴 『일분 관리자』라는 책이 센세이션을 일으킨 적이 있었다. ‘1분’이라는 상징적 함축성에 걸맞게 책의 분량도 100여 페이지 밖에 안 되는 베스트셀러였다.
그 내용은 가정이나, 사업이나, 사회에서 단 1분의 관리가 모든 일의 성패를 가름하게 된다는 것이다. 조직의 성공적인 경영도 1분의 노력, 1분의 관리에 달려 있다는 얘기다. 개인의 성공에서도 같은 이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