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긍정해주기
사랑을 하게 되면 항상 두려움을 동반하는 것 같다.
남자 친구랑 사귀기로 한 그날
나 또한 왠지 모를 두려움과 설레임에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다시 상처받고 싶지 않은 마음과 다시 사랑하고 싶은 마음
너무나 모순적인 두 감정들의 충돌이었다.
난 정말 쫄보 중에 쫄보인데 남자 친구도 나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그가 너무 사랑스러웠다.
쫄보들의 사랑법은 별거 없다.
항상 긍정해주고 사랑해주면 된다.
그러다 보면 쫄보는 섬세하고 다정한 사람으로 다가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