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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뚜들러 Sep 12. 2023

Big word: Muzik(3)

Doodle! 제8호

업의 근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과 결합을 기반한 새로운 시도만이 오히려 새로운 시각 문화의 지평을 열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어요.
- 민희진





12. 글로벌 음악, 로컬 음악: 가장 로컬한 음악이 가장 글로벌한 음악이다


요즘 두들러가 빠져듣고 있는 음악 장르는 라틴팝. 유튜브 추천으로 뜬 라틴팝 플리가 눈에 들어온 그날, 특유의 흥겨운 비트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리듬감에 순식간에 빠져버렸다. 유튜브 추천, 틱톡 챌린지 등으로 다른 나라의 음악을 접하기 쉬워진 요즘, 글로벌 소비자들은 미국, 영국식 음악과 다른 맛의 새로운 음악에 빠져있다. 글로벌 무대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로컬 음악 삼대장을 소개한다: 한국의 케이팝, 남미와 스페인의 라틴팝, 그리고 아프리카의 아프로비츠. 로컬 음악의 성공을 같이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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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한국 음악 시장의 현황


앨범판매량은 5년 연속 가파른 상승 그래프인 반면 음원이용량은 3년째 가파른 하강 그래프. 이를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음악을 덜 들어서는 아니다. 음원을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분산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우선 음원 시장은 1) 스트리밍과 2) 다운로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스트리밍 이용량은 안정적인 반면 다운로드 이용량은 바닥을 치고 있다. 팬덤이 아니라면 이미 수명을 다 했을 다운로드 서비스. 다운로드가 캐시카우였던 음원플랫폼의 위기감은 여기서 1차로 시작된다. 2차 위기감은 서비스 연동 및 추천 알고리즘 등의 이유로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등 해외 음원 플랫폼으로의 사용자 이동은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돌파구로 모든 음원 플랫폼의 전략은 하나로 모아진다: 오리지널 콘텐츠. 과연 그들의 콘텐츠는 어떤 양상이며 소비자의 니즈와 맞아떨어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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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새로운 음악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글로벌 음악 산업은 바뀌어가는 새로운 지형에 맞춰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케이팝도 마찬가지. 이곳에서도 변화한 음악 소비 방식과 시장상황에 맞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한 실험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요즘 4세대 여돌들의 기세가 남다르다. 이들은 왜 다를까? 무엇이 다를까? 그 물음을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해석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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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케이팝은 변신 중, 뚠뚠


케이팝의 가장 큰 힘은 끊임없는 도전이 있지 않나 싶다. 1세대, 2세대, 3세대를 거쳐 4세대까지 케이팝 역사의 세대 구분은 케이팝이 그동안 얼마나 변해왔는지를 보여준다. 지금 케이팝은 어떤 모습일까? 케이팝의 오늘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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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전 산업을 일으킨 BTS 데뷔 10주년


연간 경제효과만 5조 원 이상, 그 외에 관광, 국가 브랜딩, 국제 정서 등 넓고도 깊게 대한민국 변화시키고 있는 BTS. 그들의 데뷔 10주년은 한국의 행사가 됐다. 서울특별시는 공식적으로 방탄 투어 스폿을 만들고, 멤버들의 고향 곳곳에도 깜짝 역조공 광고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를 함께 기념하기 위해 몰린 전 세계 팬들을 잡고자 백화점, 정유사, 유통업계 등 모든 산업에 걸쳐 10개가 넘는 빅 브랜드들은 콜라보를 진행했다. 순수하게 한국에서 비롯된 음악과 아티스트가 이 정도의 긍정적인 파급력을 지니다니. 매번 그들에게서 큰 울림과 용기와 위로를 얻는다. 30만 명 이상의 아미와 보랏빛으로 물들었던 6월. BTS와 전 세계의 아미에게 고맙고,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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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길었던 시리즈 뮤직이 끝났다.

시작할 때는 이럴 줄 몰랐지만, 두들러들이 생각보다 음악에 진심이었다.

마무리도 음악과 함께. 오늘의 엔딩곡 아이유의 가을아침.


그럼 다음주에는 환기되는 새로운 주제로 두들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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