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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뚜들러 Sep 24. 2023

Big word: Newsletter

Doodle! 제9호

갓생도 쉽게 만들어주는 뉴스레터 10개 언박싱


정보가 넘쳐흐르는 세상에서 살고 있는 지구인들의 고난을 해결해 줄 서비스, 뉴스레터. 원하는 분야에서 쓸모 있는 정보, 알고 싶은 정보만 쏙쏙 알려준다. 뉴스레터 구독의 가장 어려운 단계는 좋은 뉴스레터를 찾는 것. 수많은 뉴스레터 중 두들러가 애정하는 것들만 뽑아서 공유해보고자 한다.





 시사


우리가 시간이 없지 세상이 안 궁금하냐! 뉴닉

뉴닉은 한국 뉴스레터 붐의 시초라는 엄청난 업적이 있다. 하나의 큰 생태계와 시장을 만든 장본인. 한국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시사이슈를 아주 빠르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는 게 그 어떤 매체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 MZ세대를 타깃으로 삼고 있는 만큼 MZ세대에게 꼭 필요하고 알았으면 정보에는 특히 더 공을 들인다. 그중 가장 저명했던 건 투표시즌에 기획특집으로 보내주는 공략과 안내 콘텐츠. 놀라운 속도로 성장했고, 현재도 멋지게 성숙하고 있다. 두들러가 떠올린 한마디는 “생명력 있는 백과사전”.



미국 소식 일타 맛집 Morning Brew

우리나라에 뉴닉이 있다면 미국에는 모닝 브루가 있다! 사회, 경제, 테크, 미디어 분야를 가리지 않고 미국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소식을 매일 메일함으로 전달해 주는 착한 친구. 가장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가장 읽기 편하다. 미국에서 일어나는 이모저모들을 짧고 빠르게 확인하고 싶다면 딱 맞는 선택지일 것.

-> 썸네일이 안 뜨지만 들어가 보세요! https://www.morningbrew.com/daily




트렌드


트렌드 라이트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풀어내는 국내 커머스 인사이트와 분석을 읽을 수 있는 뉴스레터. 온라인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유통 플레이어들의 이야기를 꼼꼼하게 짚어준다. 커머스를 잘 모르는 사람도 꾸준히 읽다 보면 판이 돌아가는 방식을 깨달을 수 있을 것. 김밥도 꼬다리가 맛있는 것처럼, 뉴스레터 하단에 추천해 준 추가 읽을거리들도 알찬 내용으로 가득하니 커머스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당장 구독하시길.



Z세대 라이프스타일이 궁금하다면 캐릿 하세요

마케터들이 사랑하는 뉴스레터 TOP3안에 들거라 예상하는 뉴스레터. 마케팅 현장은 늘 급변하는 사회를 선도하고, 따라가고, 혹은 자신의 개성을 고수하고자 하는 소리 없는 전쟁터다. 매주의 트렌드를 캐치하여 마케팅으로 승화한 사례들을 보여주는, 실무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는 뉴스레터다. 그 양면성으로 제삼자의 입장에서 보면 매우 재밌지만, 종사자라면 소개된 사례들이 부럽고도 머리가 지끈거릴 수 있다.

-> 썸네일이 안 뜨지만 들어가 보세요! https://www.careet.net/Newsletter



감각을 살리는 뉴스레터, 롱블랙

에스프레소 샷의 강렬함만큼이나 매번 강한 인상을 남기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브랜드와 비즈니스에 대해 감각적으로 다루는 게 어떤 건지 궁금하다면 롱블랙을 보면 된다. 다채로운 분야의 희로애락과 인사이트를 세련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가끔 카페와 협업하여 굿즈를 선보이거나, 오프라인 행사를 열기도 하는데 이 또한 아주 롱블랙답게 풀어내어 어느 접점에서든 인상적인 브랜드 경험을 심어준다. 아직 오늘의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았다면, 롱블랙 해보는 걸로.




테크


20년 차 고인물 Benedict Evans의 알쓸텤잡

매주 수요일, 한 주 동안 테크 업계에서 일어난 일들을 본인만의 시각으로 해석해 주는 베너틱트 에반스의 뉴스레터. 업계에서 20년 이상 일하셨던 내공으로 테크업계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한 적절한 질문과 해석을 더해준다. 특히 각 사건이 가지는 함의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으니 업계 내 떠오르는 주요한 질문들과 기업들의 답변 방식이 궁금하다면 읽어보길!



테크와 스타트업 그 격동의 생태계에 대한 관점

VC 업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하신 발행인이 소개해주는 최신 VC 트렌드. 경력이 오래되신 만큼 투자와 비즈니스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를 가지고 계신다. 기술이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지, 투자 기회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봐야 할 테크 트렌드는 무엇인지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봐야 할 뉴스레터. 기술 사업화의 최전선 격전지에서 뛰고 있는 투자자의 관점을 뉴스레터를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는 기회, 너무 소중하다.




금융/사회



겁먹지 말고 머니랩과 함께 시작해요!

투자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찾고 싶은 사람을 위한 뉴스레터. 증시와 경제 상황, 주식, 채권, 연금 등 다양한 투자 수단에 관한 주요 이슈들을 이해하기 쉽게 다뤄준다. 두들러는 머니랩을 통해 경제와 투자를 증권가의 입장에서 보는 연습을 하고 있는 중. 투자가 어렵게 느껴졌다면 매주 돈과 관련된 뉴스레터를 보면서 친해져 보는 것도 방법. 투자 수익으로 노후대비할 수 있는 그날까지 네버스탑 공부 ing.



지구가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을 더 키워주는 위클리어스

한국인이 최고인 이유는 극강의 더위와 극강의 추위를 모두 이겨낸 자들이기 때문이다. 위클리어스는 갈수록 더 더워지고 더 추워지는 이유인 환경오염과 그를 조금이라도 더 방지하기 위해선 우리가 어떤 걸 해야 하는지 일깨워주는 뉴스레터다.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이고, 본인의 책임이 있는 영역에서 눈을 돌리는 건 무책임한 행위다. 우리의 생활은 지구의 건강 상태에 책임이 있고, 그렇다면 현상태를 냉정하게 바라보고 올바른 대응을 해야 한다. 단순히 불현팜을 유발하는 뉴스레터는 아니다. 그 어떤 뉴스레터보다 진정성을 기반으로 깊이 있는 지식과 고민이 담아낸다.



비영리, 소셜벤처, 사회적 기업 중심의 건강한 사회를 지향하는 오렌지레터

하루의 시작을 따뜻한 글로 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오렌지레터를 읽는 거다. 소셜섹터에서는 아마 가장 오래되고 폭넓은 이슈를 다루는 뉴스레터로, 특히 매회차 에디터의 프롤로그가 매력적이다. 최근 10년 이내로 사회적 및 공익적 목적을 가진 회사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많이 생겨나면서 조명받기 시작했다. 세상을 바꾸는 캠페인, 후원, 커뮤니티, 교육, 지원 등에 대한 따뜻하고도 건강한 행보에 참여하고 싶다면 오렌지레터를 적극 추천한다.





역시 세상은 넓고, 알아야 할 건 많다.

그래도 지치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세상을 알아가 보자.

두들이 여러분의 그 여정에 함께 하기를!


그럼 다음 주에도 살아있는 주제를 찾아 두들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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