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가장 먼저 다정해지기

by 봄날의꽃잎

오늘의 필사 문장

“먼저 내가 나 자신에게 다정해지자.

다정하게 말을 걸고

다정하게 웃어주자.”


우리는 생각보다

자기 자신에게 참 무심하다.


하루 종일 애썼으면서도

“이 정도로 뭘 힘들어해.”

“다른 사람들은 더 잘하는데.”

그 말들을 가장 먼저

나에게 던진다.


다정함은

타인을 향한 미덕으로만 배웠지,

나에게 먼저 건네는 법은

배운 적이 없었다.


그래서 이 문장을 따라 쓰다

문득 멈추게 된다.


나는

오늘의 나에게

어떤 말투로 말을 걸고 있었을까.


다정해지자는 말은

대단한 위로를 하라는 뜻이 아니다.

그저

조금 낮춘 목소리로

조금 천천히

나를 대하자는 말이다.


실수했을 때

호되게 다그치지 않고,

지쳤을 때

억지로 몰아붙이지 않는 것.


거울 앞에서

괜히 웃어보는 그 잠깐의 순간도

나를 다시 살게 하는 힘이 된다.


세상은 여전히 각박하지만,

적어도

내 편 한 명은

확실히 두고 살자.


오늘은

내가 나에게

그 사람이 되기로 한다.


오늘의 작은 실천

하루에 한 번,

나에게 말 걸기.

“오늘도 잘 버텼어.”

“이만하면 충분해.”


오늘의 문장 한 줄

다정함은

나를 지키는 가장 조용한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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