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맞춤

두 아들맘 이야기

by 느루

화가 난 나는 기린과 눈을 맞추고

기린과 교감하길 바랐다.


그렇게라도 누군가는 무언가는

내 기분을 알아주길 바랐다


푸꾸옥의 사파리

그리고 기린 식당

엉망이 되어버린 시간


꾹꾹 눌러야만 하는 나와

마음껏 내지르는

저 최 씨들

(신랑과 두 아들)


하지만 기린의 눈에는 초점이 없었고

기린이 알아줄 리 만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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