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가지만 해야 한다면?

님아 이것만은 포기하지 마오

by 자라는맘

"사교육에 지친 아이들을 보호하고자

이 순간부터 모든 미성년자에게는

사교육이 전면 중단됩니다."

부모에게는 날벼락 아이에게는 굉장한 희소식이 되겠네요.

불가능한 이야기이지만 만약 이런 일이 생긴다 상상했을 때 단 한 가지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모든 사교육을 포기하더라고 포기할 수 없는 단 하나!

[독서]

어릴 땐 책을 가까이하지 않았지만 성인이 되어

책을 읽으면서성인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생각이 확장됨을 체험했다.

성인도 독서로 인한 효과가 분명한데 아이라면

그 효과는 훨씬 더 클 것이다.

그때는 몰랐지만 책을 많이 읽지 않은 결과는

공부를 잘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교과서든 시험이든 모든 것은 텍스트로 되어 있는데 그것을 읽어내는 힘을 키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삶에 지치거나 무언가 답이 보이지 않을 때

누군가 그 답을 딱 줬으면 좋겠다 싶지만 주위를 보면

내 삶에 깊이 개입하여 정말 본인의 일처럼 고민해 주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본인의 문제는 본인이 냉정하게 들여다봐야 하는데

그때 의논하기 가장 좋은 파트너가 책이다.


아이가 공부를 잘했으면 하는 바람에 독서를 강조하는 것도 분명한 이유 중 하나이다.

그러나 호르몬의 장난으로 힘들어질 사춘기

성인이 된 이후 삶에 대한 고민이 깊을 때 아이가 책을 통해 자신의 길을 찾길 진심으로 바란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읽는 행위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고 싶다.

왜 독서를 하면 생각이 깊어지고 넓어지며

답을 찾게 되는 생각이 떠오를까?


독서를 할 때 뇌에서 일어나는 일들


1. 시각피질 - 글자를 인식

눈으로 글자와 그림을 보면 후두엽에 있는 시각 피질이 정보를 받아들인다.

글자의 모양, 크기, 배열을 인식해서 '이건 글자다'라고 뇌가 판단한다.

그림책을 볼 때는 색상, 형태, 움직임도 함께 처리된다.


2. 해석과 이해 - 의미를 연결

측두엽에서는 그 글자들을 모양이 아닌 단어로 인식한다.

전두엽과 측두엽이 협력해서 문장을 이해하고

이전에 학습한 단어와 매칭하여

언어의 문법적 의미 구조, 단어 의미, 문맥 등을 해석하여

전체적인 의미를 이해하게 된다.


3. 기억 - 과거 경험과 연결

해마에서 읽은 내용의 과정 경험이나 기억과 연결해서

'이 장면은 엄마랑 놀았던 날이랑 비슷하네'라고 연관 짓는다.


4. 감정 - 감정이임과 공감

슬픈 장면이나 신나는 장면을 읽으면

편도체(감정을 담당)가 반응한다.


5. 상상 - 머릿속에서 그림을 그린다.

후두엽, 전두엽, 두정엽은 이야기의 장면을 머릿속으로 상상하게 한다.

아직 글을 모르는 유아들도 그림책을 보며 장면을 머릿속으로 연결해서

'생각 속 영화'처럼 만들 수 있다.

전두엽은 이야기 전개를 논리적으로 정리하여

'이다음엔 어떤 일이 생길까?'하고 예측하게 된다.


6. 음운 인식 및 음성처리

글자를 읽으며 소리를 낼 경우, 브로카 영역인 전두엽 앞쪽이 활성화된다.

이곳은 발음, 음운 처리, 말하기와 관련된 영역으로 문장을 소리로 표현하거나

소리 내어 읽을 때 상용된다.

음운 인식은 글자를 소리로 변환하는데 중요한 단계이다.

(사과라는 글자를 보고 사와 과로 읽음)


[영역 - 발달효과]

언어영역 - 어휘력, 문장이해력, 표현력 향상

사고력 - 논리적 사고, 추론 능력 향상

감정조절 - 공감능력, 감정 표현 발달

창의력 - 상상력, 이야기 구성 능력 증가


[뇌 영역 - 기능]

후두엽(시각피질) - 글자, 그림 인식

측두엽 - 단어인식, 의미해석

전두엽 - 말하기, 사고, 공감, 예측

해마 - 기억과의 연결

편도체 - 감정 반응

두정엽 - 공간 감각, 장면 구성


즉, 독서는 뇌를 전체적으로 자극하는 고차원적인 활동으로

언어, 감정, 기억, 상상, 이해력이 총동원된다.

독서 습관은 아이의 두뇌 발달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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