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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이터이코노미 May 16. 2022

'대한민국 유리천장지수20(K-GCI20)' 선정

능력을 갖춘 여성 구성원이 기업을 위한 활동에 동등하게 평가받고 이를 기업에서 적극 반영, 승진 등 서열에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어 공정사회와 여성들이 평등한 기업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자 '대한민국 유리천장지수20(Korea-Glass Ceiling Index20, K-GCI20)'을 선정하여 발표하고자 한다.



▶ 대한민국 유리천장지수 1위 - 네이버

네이버는 최종점수 0.88을 기록하며 공시기업 중 최종순위 1위에 올랐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전체 종원수 4,315명 중 여성 구성원이 1,547명이다. 여성CEO 1명, 전체 여성임원비율은 16.7%이다. 1인당 여성 임금은 평균 93,344,635원으로 공시됐고 여성 구성원의 근속연수는 6년, 남성대비 근속연수 비율은 1.08을 나타났다.

▶ 2위 한미사이언스

이번 조사에서 2위에 순위를 올린 한미사이언스의 최종 점수는 0.73점으로 지표를 분석해보면 전체 종업원수 4,315명, 여성 직원수는 1,547명이다. 여성CEO는 2명으로 상위 20개 기업 중 유일하다. 또한 여성임원비율과 여성정규직 비율은 각각 23%, 26.9%를 기록했다. 1인당 여성 임금은 평균 40,645,228원으로 공시됐고 여성 구성원의 근속연수는 7.4년, 남성대비 여성근속연수 비율은 0.97로 나타났다.

▶ 3위 아모레퍼시픽

3위를 차지한 아모레퍼시픽은 여성소비가 중심인 사업구조로 여성의 정규직 비율(63.2%)이 상위 20개 그룹 중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종업원 수는 5,110명으로 이 중 여성의 정규직원은 3,228명으로 임원비율은 22.4%로 나타났고 1인당 여성보수는 36,998,267원으로 분석됐다. 여성의 근속연수는 11.1년이고 근속연수비율은 0.97로 최종점수 0.71점을 기록했다.

▶ 4위 케이티

케이티는 이번 지수에서 4위를 기록했는데 전체 종업원 수는 30,405명, 여성 직원은 10,408명으로 비율로 보면 34.2%를 차지한다. 전체 임원 중 여성 임원비율은 5.6%이고 1인당 여성직원의 보수는 38,310,311원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근속연수는 10.8년이고 근속연수비율은 0.54로 나타났다.

▶ 5위 대교

사업의 주요 로드맵 특성상 여성직원이 많은 대교가 상위 20개 기업 중 5위를 차지했다. 전체 종업원 수 2,159명, 여성직원의 수는 1,360명으로 전 직원 대비 63%로 여성직원이 기업경영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여성직원들의 근속연수는 12년으로 근속연수비율은 0.78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이 받는 보수는 1인당 평균 33,007,057원으로 나타났고 이번 결과의 최종 점수는 0.69점을 기록했다.



6위부터 20위까지 데이터 분석을 통해 FS를 통해 최종 Ranking을 확인해 본 결과, 주요 기업은 한국전력공사, 매일홀딩스, 한국스탠다는차타드은행, BNK금융지주, SK, 현대자동차, 한국씨티은행, 오뚜기, 넷마블, 미래에셋, DGB금융지주, 중소기업은행, 우리금융, 셀트리온, 효성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부문별 내용을 여성CEO는 매일홀딩스와 현대자동차가 각각 1명씩, 전체 임원 중 여성임원비율은 한국씨티은행, 매일홀딩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으로 분석됐다. 전체 직원 중 여성 정규직비율은 오뚜기,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우리금융, BNK금융지주, 중소기업은행, DGB금융지주, 미래에셋, 한국씨티은행 순으로 전체 50%이상 비율을 차지했고 효성과 넷마블도 50%에 근접한 비율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보수에서는 금융권 기업들과 SK가 랭크돼 있고 여성근속연수를 살펴보면 주로 금융권 기업들 이 평균 14.4년동안 재직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이코노미에서는 '대한민국 유리천장지수'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선정하면서 사회적 성공, 사회적 참여, 사회적 기회균등, 사회적 만족을 지표로 사회적 성공의 척도인 여성CEO와 여성임원의 비율이 글로벌 기업에 비해 낮다는 점이 눈에 띈다.

최근 사외이사비율 특히, ESG위원회의 위원장을 여성전문가로 임명하는 등 일부 개선의 요소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여성 경영인의 저변 확대는 평등한 조직문화의 확산으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확대되고 이를 기반으로 사회전반적인 여성 인재의 역량강화가 이루어져야 하는 만큼, 현재의 개선요소가 단순히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홍보수단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우리 사회가 양성평등의 실질적인 개선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데이터이코노미는 'K-GCI20'의 선정 주체로서 충실히 활동을 해 나가겠다. @신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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