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편소설30
“30, 29, 28, 27…”
사람들이 카운트를 세기 시작했다.
그중엔 기도하는 사람, 폰으로 현장을 촬영하는 사람, 카운트에 맞춰 박수하는 사람 등 많은 사람들이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이제 곧 10초에 들어선다.
’그녀는 정말로 나와의 약속을 지킬까?‘
“3, 2, 1!“
카운트가 끝나고 환호성과 폭죽들이 미친 듯이 터졌지만, 그는 온 신경을 시각에 집중하고 있었다.
곧이어 그 소음들을 뚫고 뒤에서 그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그는 뒤를 돌아보았고 그녀는 그의 아이와 함께 서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