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썰 비하인드

어쩌다 보니 동성애로 착각받았습니다?

우씨의 비하인드!
실질적으론 쟈기에 발음이 더 가깝습니다.
아뇨 안괜찮아요 허허
여성분이요? 환자분이요?
?!?!
많이 혼란스러우셨을까요..


아이고 죄송합니다 여러분. 열심히 올리려고 했는데 자꾸만 현실에 치여 이루질 못했네요. 조금 더 성실한 사람(혹은 멍멍이)가 되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하 그래도 다시 보게 된 거라면 무척 반갑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알 수 없는 누군가로부터 시작된 자기 열풍이 친구들 사이에서 불었습니다. 누구든 간에(물론 매우 친하다는 가정하에서요!) 다 자기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다가 이것이 습관이 되어 입에 붙어버렸습니다... 하하... 따지고 보면 이게.. 사건의 발단이네요.


때문에 환자 의식 확인을 위해 저를 부를 때마다 자기!! 자기!! 하고 다급하게 외치던 우 씨는 구급 요원분께 혼란을 드리고 말죠. 아마 그 구급 대원분은 이런 마인드지 않으셨을까요.


구급대원 : 신고자분 환자분 의식 있도록 계속 말 걸어 주세요.

우씨 : 네! ( 자기!! 정신 차려 자기!!)

구급대원 : 환자분 이름과 나이 성별이 어떻게 되나요?

우씨 : 김멈멈 19살 여성이요!

구급대원 : 아 신고자분 말고 환자분이요.

우씨 : ... 여성 맞는데요...?

구급대원 : (어? 신고자분이랑 화자분이랑 둘 다 여성이신데 자기..?) 아 알겠습니다. 구급차가 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입구로 가겠습니다. 위치가 정확히 어딘가요?


(그 뒤론 약국 주인분이 잘 설명해주셨어요. 그 뒷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앞의 응급실 이야기들을 봐주세요!)


저도 아무 생각이 없다가 우씨가 나중에 응급대원분이 착각하셨을 것 같다~ 고 했을 때에서야 "아 그랬을 수도 있구나 "하고 인지했었답니다. 뭐 별로 상관은 없지만요!

비록 2년 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때는 사회가 조금 더

폐쇄적이었던 건 분명합니다. 그래서인지 조금 부자연스러운 반응이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지금이라면 다들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재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저에겐 고3 직후에 일어난 사건이라 기억에 많이 남네요. 응급실도 처음 가보기도 했고요. 지금은 많이 회자되는 일이긴 한데 여러분 께도 흥미로웠으면 좋겠습니다. 헤헤 그럼 또 다음화에서 뵙겠습니다!!


인스타그램 : udangtangtang.qcc (다음 화가 미리 업로드 되어있어요!)

그림 : 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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