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 7화 응급실 이야기(하)

Ep.7 응급실 썰

응급실 썰 #1과 이어집니당
혓바닥 무지 간지러웠다구요 히히
수고해주신 약국아저씨에게 늦은 감사 인사를 바칩니다
점점 시야가 암전되더니...
기절했답니다 타란!
민증을 처음으로 썼던 경험 같네요...
물론 부모님께 한소리 들었어요 하하.
고3은 건강하지 않아용...
그래서 몰래몰래 먹습니다!

안녕하세요 멈멈입니다! 저저번 에피소드에 이어지는 응급실 하편을 들고 왔습니다.


지금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팔다리가 가렵더니 곧 배와 등이 간지러웠습니다. 평소에 피부가 어디 긁히기만 해도 붉게 부어오르는 편이라 "아 오늘도 그런가" 라 생각하던 와중 목이 간지럽기 시작한 걸 느꼈습니다. 그때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그 틈 사이로 온통 울긋불긋해진 피부가 보였을 때는 꽤나 당황스러웠네요.


빠르게 약국으로 행하는 중에 침착하려고 무던히도 노력했습니다. 처음으로 부모님과 거리가 먼 상태에서 벌어진 사고에 불안감이 치솟았지만 함께 있는 우 씨까지 당황시키고 싶진 않아서 최대한 불안을 눌렀습니다.


지금에서야 웃으며 말할 수 있지만 "주마등인가?"에는 사실 진심이 약 53% 정도 섞여있었습니다. 분명 농담조긴 했지만 눈앞이 흐려지고 중심이 잡히지 않는 환경은 꽤나 공포스럽더라고요. 다신 하고 싶지 않은 경험입니다. 하하...


혹여나 이번에 수능을 보시는 분들이나 수험생 자녀가 계시다면 꼭 수능 끝나고도 밥 잘 먹으라고 해주세요. 저처럼 하루에 한 끼를 바나나로 먹고 나머지 시간은 자는 생활을 유지하다간 면역체계가 박살 납니다. 정말 진심으로요...


어쩌다 보니 일기가 되었네요! ㅋㅋ 그럼 오늘은 이만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음회차에서 만나 뵙겠습니다. 오늘도 보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Instagram : @u.dangtangtang_qcc

그림 : 멈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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