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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 준 사람들
by
사과이모
Apr 25. 2022
인생에서 고마웠던 사람들은 기다려 준 사람들 같아요.
구체적으로 뭘 도와준 사람이 아니고
쟤가 뭘 알아서 하겠지..하고
기다려 준 사람들..
-대화의 희열, 김영하
뒤뚱뒤뚱 걸어가다 엄마 있는지 확인하려고 뒤돌아보는 아기처럼,
이 나이 먹어도 가끔 뒤돌아보면 언제나 그 자리에 있어주는 사람들...
김영하 작가는 무명시절을 어떻게 버텼냐는 질문에 기다려
준 사람들 때문이라고 했다.
때로는 기다려주는 게 제일 어려운 것 같다.
공간을 두고 지켜보는 것
손 내밀고 싶을
때 참고 지켜보는 것
잘 해낼 거라는 믿음이 사라지는 그 순간에도
다시금 믿어주는 것
믿어주는 것 말고는 해 줄 게 없어서
간절히 간절히 믿고 기도하는 것
조바심이 나고
조급함에 애가 탈 때
가장 어려운 것 하고 있으니
들썩들썩할 수 있다고,
이
런 내 마음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거라고 토닥여준다.
가장 어려운 것
그 위대한 것을 하고 있구나...
사랑을 하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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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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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작가 <결국 나를 사랑하는 일> 출간, 인스타그램: 사과이모의 힐링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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