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을 보며 살아가는 나와 우리들에게 전하는 메세지
'너 자신을 알라!'
델포이 아폴론 신전에 새겨진 이 문구는 소크라테스가 언급했다고 알려진 명언이다.
오늘도 조용히 하늘을 보고 있던 중, 소크라테스의 일화 중 '다이몬'에 대한 생각이 들었다.
다이몬이란 소크라테스가 어떤 신적인 목소리를 들었다는 것에서 언급된 단어다.
소크라테스는 늘 자신에게 말을 거는 경고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말한다. 그는 그것을 다이몬이라 불렀다.
그는 다이몬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명상에 잠겼다는 일화를 볼 수 있다. 소크라테스가 군복무 시절 하루 종일 깊은 명상에 잠겨 밤을 샛다. 그는 새벽이 오고 태양이 떠올릴 때까지 서 있다가 태양을 향해 기도한 후 떠났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요즘 현대 자기계발 서적에 적용시켜보면 '내면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라!' 같은 명상 방법을 알려주곤 한다. 다이몬이 이 자기계발의 원조인 셈이다.
요즘 '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 오늘 든 생각은 '나라는 사람의 컨셉은 무엇인가?'였다.
나는 000 입니다! 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없다. 막상 해보려니 잘 떠오르진 않는다. 그 만큼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많이 부족한 증거라고 생각이든다.
하지만 한 가지 떠오르는 것이 있다. 생각해보면 나는 요령이 없는 사람이다. 아마 글에서도 잘 표현이 되는 것 같다. 얼핏보면 대중들에게 시시하고 따분한 글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든다.
한편으론 괜찮다고 생각이든다. 나는 내가 올곧은 고목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기본을 다질 것! 이것이 내가 살길이라고 생각한다.
나를 가린 구름도 언젠가 바람이 옆으로 치워준다. 찬란히 빛날 나를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