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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Jul 14. 2023

스마트폰이 생긴 이후로 평화가! 다툴 시간이 없다

추억을 앗아간 폰



스마트폰은

우주를

고 있다.

스마트폰 없는 삶은

존재하지 않는다


스마트폰은

추억과

낭만을

앗아갔다





지하철이란

공간은

모든 사람들이 어디론가 향하며,

흘러가는 풍경을 바라보며

자신의 세계에 잠기는 곳이다.


현대에서는 대부분의 이들이

손 안의 작은 화면,

스마트폰에 집중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즐긴다.


열 사람 중 아홉은 스마트폰에 몰두한다.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디지털 세계에 빠져 있다.

스마트폰이 없는 세상을 상상한다면

그것은 마치

지구가 멈춰서는 것 같은 느낌일 것이다.

 얼마 전만 해도

이런 상황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과거에는 많은 사람들이 책을 들고,

신문을 펼쳤다.

전철 안에서도 메트로 등의 신문들이 가득했고, 그것들은 그날의 뉴스와 사건들을 전하며 모두의 공유물이 되었다.

읽고 난 신문은 지하철 선반 위에 놓아둔다.

다른 승객은 자연스럽게  다시 내려 읽는다.

이러한

조용한 나눔이

전철 안에서 이루어지는

소소한 행복이었다.

지금은

그런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스마트폰은 우리에게 편리함을 주었지만,

동시에 많은 것을 빼앗았다.

그중에서도 가장 크게 느껴지는 것은

바로

'대화'이다.


이제는 가족 간에도 대화가 없고,

모두가 스마트폰에 몰두한다.

가족끼리 식사를 함에도

말 없는 공간이 펼쳐진다.


심지어는

두 연인이 카페에서 차를 마시는 동안에도 스마트폰에만 집중한다.

대화는 없다.

스마트폰에 대한 애착은 그만큼 강해진 것 같다.

 작은 화면에

무얼 넣든 그것이 현실보다 더 생생하게 느껴지는 듯하다.

 화면 뒤에 숨어있는

우리의 인간성,

대화와 소통의 중요성을 잊어서는 안 된다.

스마트폰 시대에서,

우리는 여전히 대화의 중요성을 기억해야 한다.

대화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을 만들어주고,

이해와 공감을 가져다준다.


이제는

 스마트폰 없이는 생각할 수 없는 시대지만, 우리는 스마트폰을 도구로 삼아 더 많은 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이 디지털 세계에서도 사람다운 존재로 남을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이

나온 이후로

모든

가족에 평화가 왔다.


다툴 겨를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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