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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소에서 머리를 깎으면서까지도 휴대폰을

온 세상이 휴대폰에 중독돼 있다






휴대폰은

필요악이다.









우리는

종종 삶의 소용돌이 속에서

스스로를

잃어버린다고 느낀다.


일상의

반복된 행위 속에서,


이발소의

의자에 앉아

휴대폰 화면에 시선을 고정한 채

머리를 깎는 순간 같은 때에,


우리는

갑작스럽게 혼란을

느낀다.


'무엇이 그리 궁금한가?

무엇이 그리 답답한가?'


우리의 내면에서

솟구치는

질문들이다.

이러한 순간에,

우리는

자신이 처한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핸드폰 화면 너머로 비친

자신의 모습은

무엇인가 부족하고,


진정한 자아를 찾지 못한 채

방황하는 듯하다.


하여

우리는 자신에게

묻는다.


'나만의 시간은 언제 갖고,

나를 언제 찾을 것인가?'

우리 각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신만의 시간을 갈망한다.


그 시간을 통해

우리는 자기 성찰을 하고,


진정한 자아를 발견할 수 있다.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

매우

중요하다.


헌데

우리는

종종

이를

미루게 된다.


우리는

일과 책임에 치여

자신을 돌볼 여유를 잃어가기도 한다.


이발소에서의 잠깐의 휴식은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기회를

줄 수 있다.

진정으로

자기 자신을 찾는 것은

여정과도 같다.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때로는

자기 자신을 마주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일 수 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시간을

주어야 한다.


휴대폰을 끄고,

주변을 잊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집중해야 한다.


자신만의 시간을 찾아내는 것은

삶의 소음 속에서

잠시 벗어나 내면의 평화를 찾는

행위다.

우리 모두는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에 있다.


이발소에서의 한 순간이

일상을 넘어서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 속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갈 수 있으며,


나만의 시간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해 나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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