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의 날개가 철조망에 찢겼다.
시인 박봉우를 생각한다.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Nov 15. 2023
세상은
온통
거미줄이다.
인간은
한 마리
나비이다.
거미줄에
걸리지 않으려면
나비는
수많은 날갯짓을
해야 한다.
ㅡ
인간은
마치
거미줄로 가득 찬 세상에서
살아가는 나비와 같다.
거미줄은
세상의 어려움,
유혹,
장애물이다.
나비는
자유와 아름다움,
그리고
취약함이다.
인간의 삶은
끊임없는 날갯짓,
즉
노력과 도전으로 가득 차 있다.
우리는
종종
어려움에 직면하고,
때로는
실패와 실망에 부딪히기도 한다.
이런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마치
나비가 거미줄에 걸리지 않으려고
끊임없이
날갯짓하는 것처럼.
거미줄은
피할 수도,
걸릴 수도 있는
선택들을 상징한다.
인생에서
우리는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운명이
결정되곤 한다.
마치
나비가
거미줄을 피해
안전하게 날아가기 위해
올바른 길을
선택해야 하는 것처럼.
나비는
자연의 가장 아름다운 창조물 중
하나로 여겨지며,
그 아름다움과
우아함은
인간의 삶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을
제공한다.
즉,
삶의 어려움과
도전 속에서도
아름다움과
희망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거미줄에 걸리지 않기 위해
나비가 해야 하는 수많은
날갯짓은,
인간이
삶에서 겪는 시련과
도전을 통해 얻는 교훈과
성장을 상징한다.
ㅡ
시인
박봉우는
나비가
38 철조망을
넘으려다가
날개가
찢겼다고
했다.
그
나비의
찢긴 날개는
평화 위한
숭고한 희생의
표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