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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수 井華水를 놓고 기도하는 어머니

어머니의 기도






오늘 아침,


새벽닭이 울기

우물물을 뜬

정화수 井華水를 놓고

기도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린다.









전쟁터로

끌려간

남편의 무사귀환과

아들의 출세를 간절히 바라는

어머니의 모습은,


시대를 넘어서도

변하지 않는 가족에 대한 사랑과

희망의 상징이다.


이른 새벽,

아직 새벽닭이 울기도 전에

정성스레

우물에서 물을 뜨는 모습은,


가족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묵묵히 기도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이는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여전히 유효한 모습으로,


오늘날

어머니들 역시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고 희망한다.

현대의 어머니들은

과거와

다른 방식으로 가족을 돌보고 있다.


그들은

직장과 가정에서의 역할을

병행하며,


자녀 교육과

가족의 복지를 위해

매진한다.


이들은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자녀들을

글로벌 시민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한다.


물론,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가족에 대한 사랑과

헌신은

여전히 변하지 않는다.

이렇게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은

가족에 대한 사랑과 희생,


그리고

희망이다.


과거의 어머니가

새벽 우물가에서 물을 뜨며 빌었던

것처럼,


현대의 어머니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가족의 행복을

기원한다.


이는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이며,

시대를 초월한

가족의 의미를 잘 보여준다.


어머니의 사랑과

헌신은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힘과

용기를 주며,


이러한 감정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 끝에

맺힌


눈물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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