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Dec 1. 2023
우연히
오래된 책장을 넘기는
순간,
우리는
과거와
현재,
물질적인
세계와
영적인 세계 사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여행을 시작한다.
ㅡ
책장 속에서
발견한 한 구절,
"귀한 것을 보려면
눈을 감고,
값진 것을 들으려면
귀를 닫는다"는
깊은
철학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진리의 한 조각을
담은 것이며,
우리의
내면 깊은 곳에 숨겨진
지혜와 연결되어
있다.
이 구절은
감각적인 경험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본질적인 가치를 인식할 필요성을
일깨운다.
우리의 눈과
귀는
외부 세계와의
연결 고리이지만,
때로는
이들이 진정 중요한 것을 보고
듣는 것을
방해할 수도 있다.
진정한 지혜와
깨달음은 외부의 소음을 넘어서
내면의 고요함 속에서
찾아야 한다.
이러한 역설은
우리에게 진정한 인식의 길을
가르쳐 준다.
외부 세계의 지식과
정보는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때로는
외부 세계로부터 눈과 귀를 돌려
내면의 목소리에
집중해야 할 때가 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자신의 진정한 가치와
목적을 발견하게 된다.
이 구절은
또한
인생의 본질적인 아름다움과
가치는
종종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우리가
물질적인 것에
집착하고
외적인 성취를 추구할 때,
영적인 성장과
내적인 만족은 무시되기
쉽다.
진정으로 귀하고
값진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평화와
자기 이해에서
비롯된다.
또한
이 구절은
우리에게 삶의 여정에서
때때로
멈추어 서서 내면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쉼 없이
달려가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종종 자신을 잃어버리고
마음의 소리를 듣지
못하게 된다.
진정한 행복과
만족은
바깥 세계가 아닌
우리 자신의 내면에서
찾을 수 있다.
이 구절은
단순한 문장이 아니라,
삶의 깊은 진리를
탐색하는 여정의 출발점이다.
우리가 진정으로
중요한 것을 보고 듣기 위해서는
때때로
외부 세계로부터
눈과 귀를 돌려야 한다.
이는
우리가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
영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