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Dec 4. 2023
간혹
"신을
믿지 않는다.
무신론자이다.
죽으면 끝이다.
사후의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나 자신만을 믿는다."
라고
외치는
사람이 있다.
그렇다.
사후의 세계를 그 누구도
본 사람은 없다.
죽은 후
다시 살아난 사람은
없었다.
그럼에도
우리는
신을 믿고
사후의 세계가 존재함을 확신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ㅡ
인간의 신앙과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에 대해
탐구하는 사색적 접근이다.
신을 믿지 않는 무신론자들은
종종
죽음이 모든 것의 종말이라고
주장한다.
그들에게는
사후 세계는
존재하지 않으며,
오직
자신의 존재와 경험만이
실재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형의 신과
사후 세계를 믿으며,
이는
인류 역사를 통틀어
다양한 문화와 종교에서 볼 수 있다.
이러한 믿음은
철학적,
심리적,
그리고
문화적 요소들에 깊이
뿌리 박혀 있다.
철학적으로 볼 때,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존재를 넘어서는
무언가를 탐구하려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자신의 생명이 끝나고 나서도
어떤 형태의
연속성을 갈망한다.
이러한 갈망은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리적으로는,
사후 세계의 믿음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작용한다.
사람들은
죽음이
단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일 수 있다는
희망을 통해
위안을 찾는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그들이
여전히 어떤 형태로든
존재한다는 생각은
큰 위로가 된다.
문화적으로는,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은
공동체의 윤리적,
도덕적 규범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많은 종교와
문화에서 사후 세계는
행동의 결과에 대한 보상이나
처벌의 장소로
여긴다.
이러한 믿음은
사회적 질서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은
인간의 존재와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그것은
삶과 죽음,
도덕성과 의미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형성하며,
인간 본성의 복잡함을
반영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ㅡ
파스칼은
말한다.
"사후의 세계와
심판이 있음을 믿어라,
죽었는데
만약에
그 순간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허나
있다면
그때는
이미 늦은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