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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Dec 16. 2023

찢어진 청바지와 서울대학생

억울하면 출세하라





빛바랜 청바지와

무릎이 다 드러나게 찢어진

청바지,


젊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중장년들까지도

이를 입고

다닌다.










 빛바랜 청바지와

무릎이 드러나는 찢어진 청바지가

현대 사회의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현상은

시대의 변화와

세대 간의 인식 차이를 반영하는

흥미로운 예이다.


이제는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까지도

이러한 스타일을 받아들이며,

패션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고 있다.

과거에는

청바지 자체가 보수적인 사회에서

반항의 상징으로 여겼다.


특히

찢어진 청바지는 부주의하거나

불량한 이미지와

연관되곤 했다.


이제

이러한 인식은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했다.


패션계는

계속해서 새로운 스타일을 탐구하며,

찢어진 청바지는

젊음, 자유,

그리고

개성의 표현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는

세대 간의 경계를 허무는

중요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중장년층이

젊은 세대의 패션을 받아들이고,

심지어

그것을 일상복으로 채택하는 것은

과거의 엄격한 규범과는

확연히

다른 현상이다.


이는

단순히

옷차림의 변화를 넘어서,

세대 간의 소통과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패션의 변화는

개인의 자유와 표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사람들은

이제

자신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자신이 속한 세대의 전형적인

스타일에 얽매이지 않는다.


이는

개인주의가 강조되는

현대 사회의 특징을 반영하는 것으로,

개인의 선택과 취향이

점점

더 존중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빛바랜 청바지와

찢어진 청바지의 유행은

단순한 패션 트렌드를 넘어서,


사회적,

문화적 변화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이는

세대 간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으며,

개인의 자유와

표현이 중시되는 현대 사회의 특성을

잘 드러내는 현상이다.


이렇게

패션은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는

거울이자,


우리 사회의 다양한 양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서울대학생이 찢어진

청바지를 입으면


"공부를 하면서도

멋을 즐길 줄 안다"라고

칭찬한다.


허나

재수생이

찢어진 청바지를 읽고

나타나면


"저 짓거리하느라고

공부를 못해 재수나 하고 있지"라

핀잔을 준다.


해서

'억울하면 출세하라'는

이야기가

나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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