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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Dec 22. 2023

세계 공통언어는 바로 '친절'이다.

택시기사와 아주머니





세상이

아무리

삭막하다 해도

숨은 곳에


미담은

있다.


여기저기에서

쉽게 볼 수 있음에도

각별하게

가슴을 울리는  글이

있다.








술에 취해 폭력을 가하는
남편과 부인이

싸워,


그 부인은
어린 딸을 데리고
집을 뛰쳐나왔다.


무작정
택시를 타고
친정집으로 향해 간다.

한 30분 정도 달려
친정집에

거의 다 왔을 때


택시기사가
갑자기

입을 열어
이렇게 말을 건넨다.

“어린아이를 데리고
이렇게

밤늦게 어딜 가세요?
아마

남편과 싸운 모양이죠.


자세한 얘기는

묻지 않겠지만
오늘은

그냥 가만히
남편 곁으로 돌아가세요.


이렇게

늦은 시간에
부모님한테 가면
얼마나 걱정하시겠어요.


택시비는

지불하지 않아도 되니까
집으로 돌아가세요.”

운전기사는

뒤에 앉아
훌쩍거리는 그녀를 보고


그 마음을

 헤아려
다시

처음 탔던 곳으로
데려다주었다.

그녀는

눈물이
나올 정도로 감격했고,


남편과
문제가 있을 때마다
그 운전기사의 친절을
두고두고

떠올렸다.








이 글은

한 여성과 그녀의 어린 딸이 겪는

깊은 밤의 여정과

친절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다.


여성은

폭력적인 남편과의 싸움 후

딸을 데리고

집을 떠나 친정으로 가기 위해

택시를 탄다.


그녀의 슬픔을 간파한 택시 기사는

그녀를

다시 집으로 데려다준다.


이 친절한 행동은

여성에게 큰 감동을 주며,

그녀는

 앞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이 순간을 회상한다.



이 이야기는

친절이 인간관계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다.


친절은

화려함이나 겉모습보다

더 깊은

인상을 남기며,


진정한 인간관계의 승자는

결국

친절한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전달다.


친절은

대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되며,


청각장애인이나 시작장애인에게도

전달될 수 있는

세계 공통의 언어라고 할 수 있다.


이 이야기는

작은 친절 하나가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우리 모두가

남을 배려하는 친절을

훈련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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