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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Dec 23. 2023

밀란쿤테라 ㅡ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이상의 권태倦怠와 이인로의 파한집 破閑集







얼마 전

세계적 문호인

'밀란쿤데라(1929 ~2023)'가

세상을 떠났다.


그의 대표작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통해


몇 줄을

떠올렸다.


"권태가 두려운 사람은

새로운 일을 찾아

도모할 것이고,


허무가 두려운 사람은

모범적이되

조금은 권태롭게

살 것이다."











인간의 삶과 그 안에서 느끼는

감정들,


특히

권태와 허무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권태는

일상의 단조로움과 반복에서 비롯되는

감정이며,


허무는

존재의 의미나 목적을 찾지 못할 때

느끼는 감정다.


이 두

감정은

서로 다르지만,


우리 삶에

깊이 관여하며,

우리의 행동과 선택에 큰 영향을

다.

권태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새로움을 추구다.


이들은

모험을 갈망하고,

변화를 추구하며,

자신의 한계를 시험다.


그들은

새로운 일을 찾아 도모하며,

이 과정에서

새로운 경험을 얻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다.


이러한 경험은

그들의 삶을 풍부하게 만들고,

자신감과

만족감을 다.


그들은

변화와 도전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권태로부터 벗어다.

반면,

허무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안정과

일관성을 추구다.


그들은

현 상태에 만족하며,

안전한 길을

다.


그들은

모범적인 삶을 살고자 하며,

사회적 기준과

기대에 부응하려

노력다.


이러한 삶은

그들에게 안정감과 만족감을

줄 수 있지만,


동시에

약간의 권태를 느끼게 할 수도

다.


그러나

이들에게 이 권태는

허무보다는 견딜 수 있는 감정이며,

그들은

 이를 통해

삶의 안정을 유지다.

이 두 가지 접근 방식은

모두

인간 존재의 본질적인

부분다.


우리는

권태와 허무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

노력다.


어떤 사람들은

변화와 모험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는 반면,


다른 이들은

안정과 일관성을 통해

만족감을 느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고,

자신의 선택에

만족하는 것다.

삶은 다양한 경험과

감정으로 가득 차 있으며,

우리는

이를 통해

배우고 성장한다. 


권태와 허무는

우리 삶의 필연적인 부분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자신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삶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권태와 허무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삶의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우리의 반응다.


권태는

우리에게 새로움을 탐색하고,

삶을

다양하게 만들 기회를 제공다.


반면,

허무는

우리에게 삶의 근본적인 가치와

목적에 대해 생각하게 만다.

삶의 균형을 찾는 것은

개인적인 여정다.


일부는

권태를 피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며,


다른 이들은

허무를 피하기 위해 안정적이고

일관된 삶을 선택한다. 


어떤 선택이

옳다고 할 수는 없다.


각 개인의 가치관,

성격,

경험이

그들의 선택을 결정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선택이

자신에게 의미가 있고,

삶을

더 풍요롭고 만족스럽게

만든다는 것다.

권태와 허무를 두려워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다.


이 두 감정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다.


권태는

우리에게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것을 탐색할 기회를

다.


반면,

허무는

우리에게 삶의 의미와

목적을 되돌아보게

하며,


우리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도와다.


두 감정 모두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이며,


우리의 선택과

경험을 통해 우리는

더 풍부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다.

결국,

권태와 허무는

우리 삶의 두 가지

양상다.


우리는

이 두 감정을 통해

우리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우리 삶을

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다.


권태와 허무 사이의 균형을

찾는 것은

쉽지 않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는 자신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삶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고려 사람

이인로는 '파한집 破閑集'에서

무료無聊함에 지친 사람들에게

한가함을 깨뜨려 주었지만,


이상은

수필 '권태倦怠'에서


개가

낯선 사람을 보고 짖으려다

귀찮아 짖지 않는

모습을 통해


오히려

무료無聊함을

가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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