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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Dec 26. 2023

나는 한 때 빵가게 사장이 되고 싶었다.

빵사장과 택시기사







기껏해야

동네

잔칫날


그것도

어쩌다

밀가루 김치  부침개가

전부였다.









빵가게 앞에서

멈춰 선 어린 시절의 나는,


창문 너머로 보이는

빵들을 갈망하는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어린 나에게

빵은

단순한 식품이 아니라,


먼 곳에서나

볼 수 있는 사치품

같았다.


그 당시,

우리 집은 매일의 삶이

연명에 가까웠고,


빵 한 조각조차도

꿈같은

일이었다.


기껏해야

동네잔치에

밀가루 김치전이

전부였다.


그래서

어쩌면 당연히,

나는 빵가게 사장이 되고

싶었다.


그렇게 하면

빵을 마음껏 먹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반면,

어쩌다

동네를 지나가는 택시를

보며,


나는

또 다른 꿈을 꿨다.


택시를 타고

여기저기를 누비는 것,


그것은

나에게 자유와

모험의 상징이었다.


택시 기사가 되면

그런 자유를 마음껏 누릴 수 있을 것

같았다.


가난이라는 현실에

발이 묶인 나에게,

이러한 꿈은

도피처와도 같았다.


그 시절,

우리 같은 가난한 아이들에게

꿈은 현실의 부족함을

메우는 방법이었다.


우리의 희망은

간절했지만,


대부분은

단순하고 소박했다.


빵 한 조각,

택시 한 번 타보는 것,

이러한 작은 소망들이

우리의

전부였다.


인공지능이

등장한 지금을 살아가면서,


나는

격세지감을 느낀다.


오늘날의 아이들은

더 넓은 세상을 꿈꾼다.


그들의 희망은

더욱 다양하고,

기술의 발전은 그들의 상상력을

무한히 확장시킨다.


이제

아이들은 빵가게 사장이나

택시 기사를 꿈꾸는 것을 넘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창조자가 되기를

꿈꾼다.


내가

어린 시절

간절히 바라던 빵과

택시의 꿈은,


이제는

단순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


그 추억은

나에게 중요한 교훈을

남겼다.


 꿈은

시대와 환경에 따라

변화하지만,


그것을 향한 간절함은

언제나

인간의 본질적인 부분이다.


지금의

아이들에게도,

그들만의 꿈과 희망이 있으며,

그것은

결국

그들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우리가

어린 시절 가졌던 꿈들이

비록

작고 소박했을지라도,


그것은

우리를 꿈꾸게 했고,

희망을 품게 했다.


그리고

그것은 지금의 우리를

만들었다.


이제

나는 미래 세대가 더 큰 꿈을

꾸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기를

바란다.


그들의 

꿈이 어떤 모습일지,

어떤 새로운 기술과 가능성들이

그들 앞에 펼쳐질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그들의 꿈이 우리의 그것과는

전혀

다를 것이라는 점이다.


지금의 아이들은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 기술이

일상화된 세상에서

자라나며,


그들의 상상력은

우리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경지에

이르렀다.


어린 시절의 나에게

빵 한 조각은

풍요로운 삶의 상징이었지만,


지금의 아이들에게는

그 이상의 것들이

그들의 눈앞에 펼쳐져 있다.


그들은

더 크고,

더 멀리 보며,

세상을 바라본다.


그들의 꿈은

단순히

생존을 넘어서,

창조와 혁신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 사회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과거의 우리는

제한된 자원과 기회 속에서

살아야 했지만,


지금의 세대는

무한한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환경에서 성장한다.


이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진보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이며,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토대가

되어 줄 것이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변화가

모든 이에게 고루 혜택을 주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든다.


여전히

많은 아이들이

가난과 부족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그들에게는

고급 기술보다 더 기본적인 것들이

필요하다.


이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중대한 도전이며,


모든 아이들이

공평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부분이다.


시대가 변하고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우리의 본질적인 목표는

변하지 않아야 한다.


그것은

바로

모든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빵가게 사장이

되고 싶었던 어린 나와,


우주를 탐험하고 싶어 하는

오늘날의

아이들 사이에는

분명

차이가 있지만,


그 꿈을 향한 열정과 희망은

동일하다.


우리는

그들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지원하고

격려해야 한다.


그것이

과거의 우리가 받았어야 할

사랑과 지원을,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이제

우리는 이전 세대와는 다른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그것은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인간성을 잃지 않는 것,


모든 아이들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우리의 꿈과 희망이

어떤 모습이든,


그것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 세대의 책임이자

사명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미래 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가장 중요한 유산이다.


우리가

어린 시절 겪었던 어려움과

제한된 환경이,

미래 세대에게는 경험하지 않아도 되는

과거의 이야기로

남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 기술 접근성,

그리고

사회적 평등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이 필요하다.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준다.


기술은

인간의 삶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그것만으로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진정한 변화는

사람들의 마음과 태도에서

시작되며,


이는

교육과 문화의 변화를 통해

이루어진다.


또한

모든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에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물질적인 자원의 분배를

넘어서,

기회의 평등과

정의로운 사회 구조의 구축을

의미한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모든 아이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기술의 발전뿐만

아니라,


인간의 본성과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


우리가

어린 시절 꿈꾸었던 것들이

현실이 되었듯이,


오늘날의 아이들의 꿈도

언젠가는 현실이 될 것이다.


그들의 꿈을 지지하고,

그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우리 세대의 역할이자,

미래 세대에 대한

우리의 약속이다.


이렇게

우리는 세대를 이어가며,

각자의 시대에 맞는

도전을 극복하고,


후세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노력한다.


어린 시절의 가난한 아이들의 한과

희망은,

지금의 아이들에게

더 큰 꿈과 가능성으로 이어져 간다.


그들이 꿈꾸는 미래는

우리가 상상조차 못 했던 것일지라도,

그 꿈을 향한 열정과

노력은 변함없이 중요하다.


우리는

그들의 꿈을 응원하며,

그들이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세대를 넘어서 이어지는

우리 모두의 여정이며,

변함없는

희망의 메시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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