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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명강의와 최악의 섭섭한 강의

나는 그동안 어떤 강의를 해왔나?






명강의는


군더더기가 없다.

간결하다.

재미가 있다

쉽다.











이는

단순히 정보의 전달을 넘어,

지식의 본질을

꿰뚫는 예술과도 같다.


군더더기 없는 강의란,

불필요한 장식이나

복잡함을 배제하고,

핵심에 집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교육자가 주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중요한 요소만을 선별하여 전달하는

능력에서 비롯된다.

쉽고 간결한 설명은

학습자가

새로운 개념을 쉽게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는

교육자가 복잡한 개념을

단순화하여,

학습자의 수준에 맞게 조정하는

능력을 요구한다.


쉬운 강의는

학습자가 두려움 없이

새로운 지식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며,

이는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간결함은

강의의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이다.


정보의 과부하는

학습자를 혼란스럽게 하고,

중요한 내용의 흡수를

방해한다.


간결한 강의는

핵심 내용에 집중하게 하여,

학습자가 중요한 정보를

더 깊이 이해하고 기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렇듯

최고의 강의는

군더더기 없이 핵심을 전달하며,

모든 학습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는

단순한 정보의 전달을 넘어,

지식의 깊이와 넓이를

탐색하는 여정이며,

교육의 본질을

담고 있다.


이는

교육자와 학습자 간의 깊은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지식의 참된 가치를 전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섭섭한 강의는,


학생들에게

움직이지 말고

똑바로 앉아

주목하라고

야단친 후,

장황하게 설명한다.


지루하다.

졸리다

어렵다.


조금이라도

졸라치면

복도에 나가서

꿇어앉아 손들고 서 있으란다.


그나마

멍하니 듣고 있는

성실한? 학생들에게


"무슨 말인지 알겠지?"

라고

재차

묻는다.


아무리

생각해도


40여 년 강의를 이어온

나는


아마도

섭섭한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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