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님의 서재에 꽂힌 서적 속, 한 구절

서로에게 숨 쉴 공간 주기







어제저녁

은사님 댁을 찾았다.


은사님께서는

삼십여 년 전에

돌아가셨다.


사모님께서

노구를 이끌며

소박하게 살림을 하고 계셨다.


이층 서재는

아직도

당시 그대로 배치돼 있었다.


교수님의 책상 위에는

돌아기시기 직전

집필하다 중단된 원고들도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교수님께서 집필하실 때

곁에서

원고 교정을 도왔던 서적들을

꺼내 보았다.


그 안에

친필로 쓰신

작은 메모지가 있다.


"다름을 수용하고

나와 타인 사이의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며,

서로에게 숨 쉴 공간을 만드는 너그러움을

가지는 것이

관계 속에서 균형과 평화를 찾는 데에

도움이 된다"


귀가하여 한동안을

그렇게

앉아 있었다.


새벽녘에

몇 줄 적었다.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을 수용하는 태도'이다.


우리는

모두 다른 환경에서 자라며,

각자 다른 경험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차이점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은

상호 간의 이해를 높이고,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다.

또한,

나와 타인 사이의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는

개인의 공간을 존중하고,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압도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서로의 개성과

독립성을 인정하면서도,

필요한 순간에는

서로를 지지하고 의지하는 것이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너그러움은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기초가 된다.


서로의 결점을

이해하고,

작은 실수나 오해를

용서하는 너그러움은

인간관계에서 긴밀함과 신뢰를 구축한다.


너그러움은

상대방에게 숨 쉴 공간을 주고,

그들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원칙들을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지속적인 노력과 인내는

결국

관계 속에서 균형과 평화를 찾는 데

도움이 된다.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관계는 더 강하고

지속 가능한 것이 되며,

이는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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