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웠던 순간보다는 다행한 순간이 더 많았다
겸손의 극치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Feb 7. 2024
아쉬웠던 순간보다
다행한 순간이 많았다고
생각하는 순간에
겸손의 극치에
다다른다.
ㅡ
삶이라는 여정은
무수히 많은 순간들로 이루어져 있다.
아쉬움과 기쁨,
슬픔과 행복이 교차하는
이 복잡한 길을 걸으며
우리는
수많은 경험을 쌓아간다.
그중에서도
아쉬웠던 순간들은
때때로
우리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기기도 하지만, 다행인 순간들은
그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연고와도 같다.
이러한 순간들을 겪으며 살아가는 우리는,
어느 날
문득
다행인 순간이 더 많았음을 깨달을 때
겸손의 극치에 이르게 된다.
겸손은
단순히
자신을 낮추는 행위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다.
아쉬웠던 순간들을 돌아보며
그것들이
오늘의 나를 있게 한 중요한 과정임을
인정하고,
그 과정 속에서도
다행이라고 느낄 수 있는 순간들이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겸손이다.
이러한 겸손은
우리에게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인 면을 발견하게 하고,
더 나아가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그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너그러운 마음을
길러준다.
삶이라는 여정에서
겸손은
우리를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덕목이다.
겸손한 마음으로 삶을 바라볼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주변을 둘러보게 되고,
그 속에서
작은 기쁨과 행복을 발견하게 된다.
바람이
잎사귀를 스치는 소리,
해질 무렵 하늘의 아름다운 색채,
사랑하는 사람의 따뜻한 미소에서 오는 행복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순간들은
우리에게 삶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주고,
어려움과 아픔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게 한다.
때로는
우리가 겪는 어려움과 실패가 겸손으로 이끄는 길잡이가 될 수 있다.
실패는
우리에게 자만하지 않고
항상
배우고 성장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함을 상기시켜 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삶에 대해서도
깊은 이해와 존중을 배우게 되며,
이는
곧
사회 전체의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결국,
삶에서 아쉬웠던 순간보다
다행인 순간이 많았다고 여기는 순간,
우리는
겸손의 극치에 도달하게 된다.
이러한 겸손은
우리에게 삶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게 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더욱 깊고
의미 있게 만들어준다.
그것은
우리가 삶의 여정을
좀 더 긍정적이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이어가게 하는 힘이 된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를
타인과 나누며,
그 과정에서
더 큰 만족과 행복을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나눔은
결국
우리 사회를 한층 더 따뜻하고
연대감 있는 곳으로
만들어 간다.
겸손의 길을 걷는다는 것은,
또한
우리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모두는 완벽하지 않으며,
삶의 과정 속에서 실수하고
배우며 성장한다.
이러한 인식은
우리에게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타인의 삶에 대해서도
더욱
너그러운 시각을 가지게 한다.
우리가 겸손함을 통해 배우는 것은,
바로
삶의 모든 순간들,
아무리 작고 사소해 보이는 것들조차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삶이 우리에게 던지는 다양한 도전과 시련 속에서도,
다행인 순간들을 발견하고
그것에 진심으로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야말로 겸손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한다.
이러한 마음가짐은
우리에게 더욱 성숙하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성장하게 하며,
삶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게 한다.
겸손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드는
덕목이다.
그것은 우리에게 삶의 모든 순간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발견하게 한다.
결국,
겸손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는 것은
우리 삶의 궁극적인 목표 중
하나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며
추구해야 할
가장 아름다운 덕목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