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Mar 28. 2024
프로야구선수 이정후, 그는 된 사람이었다
야구선수 이정후와 그의 아버지 이종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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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조명 아래
조용히 음식의 향연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있는 식당.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이날만큼은
그곳에 특별한 손님이 함께하고 있었다.
바로 유명한 프로 야구 선수,
이정후.
식사를 마친 후,
식당 주인은 그에게 사인을 부탁했다.
이정후는
잠시 후에 해주겠다고 말한 뒤
동료들과 함께 자리를 떠났다.
시간이 지나도
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주인은 섭섭한 마음을 갖고
사인받기를 포기했다.
한참 후,
이정후는 혼자 식당으로 돌아와
주인에게 약속했던
사인을 해주었다.
주인은
그의 행동에 의아함을 느끼며,
왜 아까 해주지 않고 다시 돌아왔는지
물었다.
이정후의 대답은
마음 깊은 곳을 울렸다.
그는 자리에 있던 친구들이
모두 운동을 은퇴한 선수들이었기에,
그들 앞에서
사인을 하는 것이
예의가 아니었기에
그들을 배웅한 뒤
혼자 돌아왔다고 했다.
이정후의 이러한 행동은
단순히
사인 한 장을 넘어서는
깊은 배려와 인간미를 보여주었다.
우리 사회에서는
종종
성공과 명성이
모든 것을 대변하는 것처럼
여겨지곤 한다.
이정후는
그의 성공과 명성을 넘어서는,
인간으로서의 깊은 성찰과
배려를 보여주었다.
그의 행동은
진정한 성공이란 무엇인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만든다.
야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
허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정한 연결과
이해라는 것을
이정후는 자신의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그는 단지
야구 선수로서의 실력만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의 깊은 인간미와
성숙함으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정후의 이야기는
단순히 한 프로 스포츠 선수의 일화를
넘어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다.
성공의 정의를 넘어서서,
어떻게 다른 이들과 관계를 맺고,
어떻게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와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제시한다.
이정후의 이야기는
모두에게 작은 빛과 같아,
때로는
어두울 수 있는 일상에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선물한다.
이정후의 행동에서
또 하나 중요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겸손'이다.
성공과 인기,
명성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을 동료들과 동등한 위치에 두며
그들의 감정을 세심하게 고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우리 사회에서
때때로 잊히기 쉬운,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덕목 중 하나다.
성공이
우리를 변화시키고,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들이
동료들로부터 멀어지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 것.
이정후는
그것을 기억하고 실천함으로써,
모두에게 진정한 성공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게 했다.
또한,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시간을 들여서라도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의 중요성'을 상기시킨다.
이정후는
바쁜 일정과 개인적인 시간을 할애하여
다시 식당으로 돌아오고,
주인에게 약속을 지켰다.
이는
오늘날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
가끔 잊기 쉬운 가치 중 하나이다.
모든 것이
순식간에 이루어지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진정으로 가치 있는 일들은
때로는
시간과 노력을 요구한다는 사실을
그는
우리에게 보여준다.
이정후의 이야기는
야구팬이 아니어도,
스포츠에 관심이 없는 이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그의 이야기는
인간으로서의 깊이와 성숙,
타인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
어떻게
삶을 더 풍부하고
의미 있게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정후는
그의 야구 실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가 보여준 인간적인 가치들이다.
이야기의 끝에서,
한 인간으로서 이정후가
얼마나 빛나는지,
그의 행동이 우리 각자의 삶에
어떤 영감을 줄 수 있는지를 되새겨본다.
그의 이야기는
모두에게 진정한 성공과 행복이 무엇인지,
어떻게 서로를 더 배려하고
사랑할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은 교훈을 제공한다.
이정후와 같은 인물은
사회에 꼭 필요한 빛과 같으며,
그의 이야기는
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남아
그 빛을 발할 것이다.
ㅡ
이정후,
그는
그의 아버지 이종범을
닮았을까
아니면
청출어람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