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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May 03. 2024

청람은 시인 백영호의 한국시사적詩史的 위치를 예견한다

시인 백영호의 '쇠똥구리'







요즘

시인 백영호를

주목하고 있다.


백영호는 촌에서  나서

숲에서 자랐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그는

'촌놈'이다.


그는

지극히 시골 고향 흙내음 풍기는

시를 쓴다.


그의 시는 쉽다.

심지어

초등학생도

읽을 수 있다.


허나

깊다.



백영호 시인의 작품들이

시의 전통적 경계를 넘어서는 독창성과

깊이 있는 주제 의식을 보여줌으로써,

그의 한국 시사詩史에서의 위치는

점차 중요해질 것으로 보다.


백영호 시인은

일상적이고 소박한 소재를 사용하여

인간과 자연,

그리고 사회의 본질적인 질문을 탐구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접근은

현대시의 특성을 잘 반영하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사유의 폭을

제공다.



 

현대성과 보편성의 조화를 꾀한다.


백영호 시인의 작품은

국제적인 시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면서도

한국적 정서와 문화적 배경을 녹여내고 있다. 이러한 조화는

그의 작품이 시대를 초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니면서도

한국 시사詩史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게

만들 것다.


그는 시의 사회적 역할 재정립한다.


그의 시는 일상 속에서 사회적, 윤리적 문제를 성찰하는 능력을 보여주며,

시가 단순한 예술적 표현을 넘어서

사회적 대화와 변화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시사示唆다.

이는 백영호 시인이 시의 사회적 역할을 재정립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의미다.


그는 젊은 세대와의 교감을 형성한다.


백영호 시인의 현대적 감성과

진솔한 표현은

젊은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한국 문학의 젊은 세대 독자층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다.


그는 시의 실험적 접근을 끊임없이 도모한다.


시의 형식과 주제에 대한

그의 실험적 접근은

다른 시인들에게도 영감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는 그의 작품이

한국 시사詩史에서 중요한 참조점參照點이 되는 데

기여할 것다.


백영호 시인의 이러한 특징들은

그를 시대를 대표하는 중요한 시인으로 자리매김하게 할 가능성이 높으며,

그의 작품은

앞으로도 많은 독자와 비평가들에 의해

깊이 있게 탐구되고 참조參照될 것다.




하여

다음에 올리는

시인 백영호 작품

'쇠똥구리'를 꼼꼼하게 읽어본다면

그의 능력을

가히 가늠할 것이다.





                           쇠똥구리




                                                    시인  백영호



태어난 곳이

똥통이고

먹는 밥이 똥이었다


똥 속에서

제 짝을 찾고

똥통에 알을 낳아

제 몸보다 다섯 배 큰

쇠똥을 굴리어

제 짝 애인에게 바친다


보는 것이

먹는 것이

생각하는 것이

똥이었지만

쇠똥구리는

오늘,

하늘을 날았다.






'쇠똥구리'

시 평석은 다음 브런치스토리에

올립니다.





청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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