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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May 06. 2024

흐르는 시냇물에서 돌들을 치워 버리면 그 냇물은

헨델의 할렐루야









강가의 작은 시냇물이다.
물이 돌과 부딪혀 소리를 내며 흐르는 것을 들으며, 서양의 한 속담이 떠오른다.

"흐르는 시냇물에서
돌들을 치워 버리면 그 냇물은
노래를 잃어버린다."

이는
우리 인생의 역경과 고난이
때로는 아름다운 노래를 만들어내는 원천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우리가 흔히
"할렐루야"로 알고 있는 헨델의 명곡 역시 이와 비슷한 배경에서 탄생했다. 헨델은 건강을 잃고 재산까지 탕진한 뒤,
결국 돈을 빌려 쓰며 생계를 이어 나갔다.
그의 삶은 극도의 고통과 절망 속에서도 멈추지 않았고,
오히려 그는 감옥이라는 비참한 환경 속에서 자신의 가장 위대한 작품을 창조해 냈다.

이러한 헨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준다.

삶이 힘들고 역경에 부딪혔을 때,
그 어려움을 피하려 하지 말고 맞서 싸워야 한다는 것이다.

헨델이 그러했듯,
때로는 가장 어두운 순간에 가장 밝은 빛이 태어난다.

"할렐루야"는
단순히 노래가 아닌,
헨델의 삶과 고난을 거울처럼 비추는 걸작이다.

그의 음악은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며,
그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비록 세상이 우리를 어둠 속으로 밀어 넣을지라도,
우리의 내면에서는
여전히 빛이 나올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모두의 삶에서도 헨델처럼 절망적인 순간이 찾아올 수 있다.

그 순간에 굴복하지 않고,
그 고난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결국 우리 자신만의 "할렐루야"를 창조해 낼 수 있다.

역경을 맞닥뜨렸을 때
그것을 기회로 삼아,
좌절과 실망을 넘어서는 힘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이처럼
헨델의 이야기는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우리 모두의 가능성을 상기시킨다.

우리 각자의 인생에서 겪는
 어려움과 도전이
결국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고,
우리 각자의 독특한 삶의 노래를 만들어 낼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인생의 시련을 통해
우리는 더 깊은 감사와 더 큰 힘을 얻을 수 있으며,
그렇게 우리의 삶은 더욱 풍부하고
의미 있는 것으로 거듭날 수 있다.

 헨델의 고통이 그에게 얼마나
큰 시련이었는지를 생각해 보면,
우리 자신의 고난 또한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응하는지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어떤 역경도
영원하지 않으며,
그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항상 선택의 여지가 있다.
선택은 우리의 내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힘,
즉 고통을 이겨내고 일어서려는 의지에서 비롯된다.

이는 마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이,
인생의 어려운 계절을 견디고 나면 언젠가는
다시 희망의 빛을 보게 될 것이다.

헨델이 감옥에서
"할렐루야"를 작곡하듯,
우리도 자신만의 감옥,
즉 고난과 역경의 시기를 겪으며
때로는 자신감을 잃거나
방향을 잃을 수 있다.

그 어둠 속에서도
우리는 창조의 불꽃을 피울 수 있다.

그 불꽃은
우리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우리 자신과 타인의 삶을 밝혀 줄 수 있다.

우리 모두가 가진 내면의 힘을 신뢰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헨델처럼
우리도 절망적인 순간에 가장 아름다운 음악을 창조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다.

그의 음악은
시간을 초월하여 오늘날에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며,
그것이 바로
우리가 그의 이야기에서 배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교훈이다.

결국,
인생에서 마주치는 모든 어려움은 우리를 단련시키고, 성장시키며,
때로는 새로운 길을 열어 준다.
헨델의 삶이 보여주듯, 어려움은 또 다른 시작을 위한 준비 단계일 뿐이다.
우리 각자가 겪는 힘든 시기도 결국 우리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끄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처럼,
헨델의 이야기와 그의 불멸의 작품은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함께 삶의 진정한 가치를 일깨워 준다.

고난과 역경이야말로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노래를 만들어내는 데
필요한 요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 모든 도전을 감사의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각자의 삶에서
가장 아름다운 멜로디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



청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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