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소통과 이해

청람 김왕식








문득,

서로를 이해한다고 믿으면서도,

사실은

얼마나 서로를 잘못 파악하고 있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다.


스스로를 잘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타인은 나의 행동을 부족하다고

볼 수도 있다.


내 겸손을 자랑스럽게 여기지만,

다른 이는 그것을 교만의 다른 형태로

해석할 수도 있다.

각자의 생각과 감정, 의도를 가지고

살아가지만,

그것이 어떻게 타인에게 전달되고 해석될지는

전혀 다를 수 있다.


친구를 믿고 있다고 확신하지만,

그 친구는 자신이 의심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다.


사랑과 관심이 깊어도

상대는 그 마음을

전혀 모르고 있을 수 있다.


감사의 마음을 품고 있어도,

상대방은 그 은혜를

인지하지 못할 때가 많다.

일을 마무리 지으려는 노력이

상대방에게는 더 오래 함께하려는

애착으로 비칠 수도 있다.


아직 기다리고 있는 동안

상대는 이미 모든 것을 잊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지도 모른다.


옳다고 믿는 것과 그가 옳다고 믿는 것

사이에도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처럼 우리는

각자 다른 이름을 가지고,

다른 하루를 살아가며,

서로 다른 생각을 한다.


이러한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의 시작이다.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통해,

더 깊은 이해와 연민을 발전시킬 수 있다.

이처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은

결국

자신을

더욱 성숙하게 만들고,

타인과의 관계를

보다 풍부하게 한다.


이러한 차이를 받아들임으로써,

비로소

진정한 소통과 이해,

그리고

공감이 이루어질 수 있다.


이는

단지

타인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

자신의 내면을 깊게 들여다보고

성찰하는 계기가 된다.



청랑 김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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