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추수 때에 ㅡ 윤동주 시인을 생각하며

시인 윤동주와 백영호









내 생애 추수 때에




시인 백영호




"별을 헤는 밤"
시인 윤동주 님은
옥사 요절한 27살 生
참살이 의지를 다졌는디

나,
생애 중간추수 때가 오니
스스로에게 물어볼지라
그간 네 生은 어땠느냐
후회가 없을 순 없지만
가장 크게 오는 후횐 뭐더냐

하늘을 사랑했더냐
하늘 우러러 면야
부끄러운 짓 못하제
자연에서 무엇을 사랑했는가
자연의 벗들이 몇이더냐
숲愛의 흔적 얘기해 보라
사람을 진정 사랑했더냐
받는 사랑 말고, 주기만
주기만 한 사랑 말이다

인생 백세시대 마라손 소풍길
이제 칠십,
반환점 넘어가는 즈음에
이성의 의자에 앉아 돌아 봄에
하늘사랑한다, 입술로 떠들었지
전심을 다한 행동 미흡했고
자연을 사랑한다 , 숲이 좋다,
詩를 쓰고 강의를 하며 올인,
허나 2% 부족했다는 아쉬움
사람을 사랑했더냐, 이 또한
태생이 선한 유전인자였기에
좋을 땐 좋았다만,
수 틀리면
치고받아 상처 낸 적이
이 또한 몇 번에 몇 번이던가

뒤돌아 보니
아쉬움과 2% 모자랐다 는 느낌에
이제 7할을 지났고
남은 生 아쉬움
채우기 하며
자유와 여유로
남은 여백 채우리라.













이 시는

시인 백영호의 작품으로,

인생의 중반을 넘어선 시점에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자연, 하늘,

그리고 사람에 대한 사랑과

그 사랑의 진정성을 성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인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윤동주 시인과

자신의 삶을 비교하며,

자신이 살아온 방식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시의 구성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부분에서는

시인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질문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별을 헤는 밤’에서 윤동주의 삶을 언급하며 시작하는 이 부분은,

시인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한

서두로 작용한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시인이 하늘, 자연, 사람에 대한 사랑을

언급하며,

그 사랑이 얼마나 진정성 있었는지

자문自問한다.


여기서

"하늘을 사랑했더냐",

"자연에서 무엇을 사랑했는가",

"사람을 진정 사랑했더냐" 등의 질문은

시인이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시했던 가치들을 재평가하는

과정을 드러낸다.

특히, 이 부분에서는

시인의 사랑이 ‘주기만 한 사랑’이었는지를 되물으며,

자신이 받기보다는 주는 사랑을 했는지를 반성한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시인이 자신의 나이와 삶을 고려하여,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를

고민한다.


"이제 칠십, 반환점 넘어가는 즈음에"라는

표현은 시인의 현재 나이를 강조하며,

인생의 반환점을 지났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또한,

남은 삶을

'자유와 여유로 남은 여백

채우리라'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삶을 자유롭게,

그리고 아쉬움을 느끼면서도 긍정적으로 살아가겠다는 결심을 드러낸다.

시인의 언어 사용은

감성적이고 섬세하며,

특히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묘사하는 데

있어서 심오한 의미를 전달한다.


시어들은 직설적이면서도

깊은 사색과 성찰을 이끌어내는

힘이 있다.

시의 전체적인 톤과 분위기는

회고적이면서도 앞으로의 삶에 대한

희망과 결의를 내비치고 있다.

백영호 시인은

이 시를 통해

독자들에게 인생의 중반을 지나며

자신의 삶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성찰을 전달하고자 한다.


시인은

자신의 삶에서 중요시한 가치들—자연, 사랑, 인간관계—에 대해

진심하게 되돌아보며,

그동안의 부족했던 점들을 인정하고,

남은 인생에서 이를 어떻게 보완하고

채워나갈지를 탐구한다.


이 과정에서 시인은

자신만의 내면적 여정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독자와 공유하려고 하며,

이는 우리 각자가 자신의 삶을 성찰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시에서

표현상의 특징으로 눈에 띄는 것은

반복과 질문의 사용이다.

시인은 여러 질문을 반복적으로 던지며

독자로

그 질문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보도록

유도한다.

이러한 질문들은 시의 깊이를 더하며,

독자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또한,

"하늘을 사랑했더냐",

"자연에서 무엇을 사랑했는가",

"사람을 진정 사랑했더냐"와 같은 구절들은

각각의 주제에 대한 성찰을 구체화하며,

시의 감정적 힘을 강화한다.

백영호 시인은

이 시를 통해

독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인생의 중반 이후에도

계속해서 자신을 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며,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시인은

인생이란 여정이 단순히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자기 성찰과 자기 개선을 통해

더욱 의미 있는 것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통찰을 나눈다.


시인의 이러한 메시지는

특히 인생의 후반기에 접어든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줄 수 있다.

이 시는

또한 문학적으로도 깊이가 있으며,

각 개인의 삶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힘이 있다.

백영호 시인의 섬세한 언어 사용과

감정 표현은 독자들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인생의 여정에서 중요한 가치들을

재확인하게 만든다.


이는 결국

자신의 삶을 더욱 풍부하고

의미 있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



청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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