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가 나눈, 한국교육의 문제점과 대안
스승과 제자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May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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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과
대책에 관해
스승과 제자가 나눈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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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 "최근에 한국 교육의 문제점에 대해 우리가 얘기했던 그 시간을 기억하니?
자네가 발표했던 내용이 정말 인상 깊었어."
제자: "네, 그 대화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한국 교육 시스템에서 경쟁 중심의 교육이 얼마나 큰 부담을 주는지 실감했어요."
스승: "맞아, 경쟁만 강조되다 보니 창의성이나 자기 주도적 학습이 저해받는 거지.
대안으로 자네가 제시했던 다양한 평가 방식들,
예를 들어 포트폴리오나 프로젝트 기반 평가에 대해 다시 설명해 줄 수 있겠니?"
제자: "네, 학생들이 협력적이고 창의적인 면을 보여줄 수 있는 방식으로 평가를 다양화하면, 각자의 재능과 역량을 더 잘 드러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스승: "그리고 주입식 교육에 대한 자네의 생각은 어때?
이 부분도 큰 문제로 지적했었잖아."
제자: "예, 주입식 교육은 학생들이 수동적으로 지식을 받아들이게 하고,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기르는 데 한계가 있다고 봐요.
학생 중심의 교육 방식을 채택해야 합니다.
토론이나 사례 연구, 실습 중심의 수업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개발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죠."
스승: "사교육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도 큰 문제야.
이에 대한 자네의 제안은?"
제자: "학교 교육 과정 자체를 강화하고 창의적이며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늘려 사교육 의존도를 줄여야 해요.
학교 내에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충분히 습득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승: "자네가 말한 정서적, 심리적 지원의 부족 문제도 중요한 포인트였어.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제자: "학교 내에서 상담 프로그램과 정신 건강 서비스를 확대하고, 교사들에게도 학생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교육을 제공해야 해요.
이렇게 하면 학생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스승: "기술적 적응과 혁신의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
제자: "교육 과정에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해야 해요.
예를 들어, 코딩이나 디지털 미디어, 인공지능 등을 포함시켜 학생들이 현대 사회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게 하는 것,
이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학교와 사회 간의 연계 부족 문제도 해결해야 해요.
이론과 실제를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예를 들어 인턴십이나 현장 학습,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사회에서 필요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거죠."
스승: "정말 중요한 포인트를 짚었어.
학생들이 실제로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스킬과 지식을 습득하게 하는 것이 학교 교육의 중요한 목표가 되어야 하니까.
이런 접근 방식이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도전에 더 잘 대응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제자: "네, 교육의 질을 향상하고 학생들이 더 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변화를 통해 한국의 교육이 미래 사회의 도전을 해결하고,
학생들이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승: "자네가 대학에서의 경험을 통해 이런 문제점들을 실제로 어떻게 체감하고 있는지도 궁금하네.
독어교육과 영어교육을 전공하면서,
어떤 부분이 가장 도전적이었나?"
제자: "사실 대학 입학 시 구술 면접 교육을 3일 받은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기주도학습을 했어요.
이 과정에서 자율성과 독립성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죠.
그리고 이제 독어교육과 석사과정에 입학해서
더 심도 있는 연구와 학습을 하고 있습니다."
스승: "자네가 스스로 학습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능력을 키운 것 같아 정말 기쁘다.
자네가 미래에 교육자가 되어 이러한 변화를 실제로 이끌어 갈 수 있기를 바라네."
제자: "감사합니다, 선생님. 제가 배운 것을 바탕으로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도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스승: "언제든지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어. 우리 모두가 더 나은 교육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함께 힘을 모아야 하니까."
제자: "예, 우리의 대화를 통해 한국 교육의 현재 상황을 더 깊이 이해하고,
필요한 변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문제들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선생님의 경험과 지식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스승: "그렇지.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 이상이야.
학생들이 세상을 어떻게 인식하고, 어떻게 반응할지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니까. 우리가 논의한 대안들이 실제로 시행된다면, 학생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거야."
제자: "정말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학교와 사회, 그리고 산업계가 협력해서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실제적인 기술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해요.
이는 교육이 단순히 개인의 성장을 돕는 것을 넘어, 사회 전체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스승: "맞아,
교육의 사회적 기능을 강화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지.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계속해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일은 매우 중요해.
자네가 연구하고 공부하는 석사 과정에서도
이러한 가치들을 잊지 않길 바라."
제자: "선생님의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기겠습니다. 앞으로 저도 교육자로서,
연구자로서 사회와 학교가 더욱 긴밀히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론과 실제가 잘 조화를 이루는 교육 환경을 위해 제 자신도 계속해서 배우고 도전할 것입니다."
스승: "좋은 생각이야.
우리의 대화와 자네가 겪은 경험들이 앞으로 너에게 큰 도움이 될 거야.
교육의 미래를 위한 자네의 열정과 노력을 보는 것이 내게도 큰 기쁨이네. "
제자: "감사합니다,
선생님. 함께 이 길을 걸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조언과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요."
이렇게 스승과 제자는 한국 교육의 현재 문제와 미래 대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 대화는 두 사람에게뿐만 아니라
그들이 속한 교육 공동체에도 의미 있는
변화의 씨앗이 될 것이다.
ㅡ 청람학교 연구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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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발표한 제자는
대학 입학 시
구술 면접 교육 3일 받은 것을
제외하고는
자기주도학습을 했다.
하여
S대
독어교육 및 영어교육학을
우등으로 졸업하고,
이번에
동 대학원 독어교육과 석사과정에
입학했다.
청람 김왕식